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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aiwan30

대만 시먼 오락실 인형 뽑기 체험ㅎㅎ (대만 자유여행) 타이페이 여행 대만 오락실 인형 뽑기 타이페이 도착 첫날밤! 타이페이 시먼딩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시키기 위해 오락실을 찾았습니다. 사실 소화보다는 어떤 오락기들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간 김에 대만 냄새가 풍기는 인형도 갖고 싶었죠ㅋ 가격도 한국 오락실의 반 값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한국은 기본 천원 대만은 기본 오백원. 한 판 쌔려 보즈아~! 그렇게 인형 뽑기를 시도했는데, 아놔.. 이건 뭐 난이도가 한국보다 훨씬 높네요.. 솔직히 열 받았습니다 ㅋㅋ 적당히 어려워야 하지 이건 너무하네요ㅋ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작대기를 달아놔서 더 뽑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신기한 건 라인을 사용하는 대만에서 카카오톡 인형을 판다는 점이었습니다. 대만 사람들도 카카오톡의 존재를 알고 있나 봅니다. 오락실 .. 2019. 5. 11.
대만 단수이, 항구도시에서 아름다운 강과 바다를 보며 힐링하기 대만 항구도시 단수이 (淡水) 한때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도시였던 단수이, 타이페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관광지로 강이 바다와 만나는 지점에 있어 맛있는 음식과 간식을 먹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또, 단수이 근처에는 큰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기념품과 간식을 사기에도 좋다. 아래는 상가와 야시장이 열린 모습. 타이페이에서 기차를 타고 단수이 역에서 내린다.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큰 시장이 있고 공원이 나오는데, 공원을 가로질러 가면 아름다운 강과 바다, 그리고 산이 보인다. 역에서 내리니 이 엄청난 더위에 행위 예술가가 있다. 저 두꺼운 옷에 페인트 코팅.. 열사병에 안걸리는게 신기하다. 옷깃으로는 예술가의 땀이 빗방울 처럼 떨어지고 있다. 더 신기한건 이분이 유명한 사람인지 심지어 포켓몬 고에 성.. 2019. 4. 20.
스펀 천등 날리기 체험 (스펀의 유래, 가는 방법, 풍등 가격) Shifen 스펀 (十分) 4년 만에 다시 찾은 대만, 이번에는 패키지여행으로 돌아왔다. 원래 패키지로 올 계획은 없었으나 무료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무료면 안 올 이유가 없죠ㅋ) 이번 일정 중에는 스펀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천등 또는 풍등 날리는 거로 유명한 스펀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지우펀은 한글로 '구분' 스펀은 '십분'이다. 지우펀이 주민들끼리 모든 걸 구등분으로 나누었다고 해서 구분이면 스펀도 비슷한 의미로 십분이라고 불리는 것 같다. 본격적으로 포스팅에 들어가기 전에 마을의 유래를 보면, " 대만 외곽지역 산골짜기, 일제 침략기 시절 개발된 탄광업이 낙후한 후 폐업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영화 촬영지 등으로 주목받으며 관광업이 흥하면서 마을은 사라지지 않고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 2019. 4. 17.
우라이 온천 마을, 타이페이 근교 여행 烏來溫泉 대만 우라이 온천마을 우라이는 타이베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구시가지와 온천도 있어 즐길게 은근히 많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멋진 다리가 있어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온다ㅋ 패키지여행으로 와도 많이 방문하는 곳이다. 이 날은 날씨가 시원해서 다행이지 한 여름에 갔으면 엄청난 습도와 더위에 기절했을 듯..ㅋ그래도 경치는 정말 예쁘다. 예쁜 카페도 많아 하루 보내기에 좋다. 한참을 걷고 구경하니 살짝 피곤해지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우라이 올드타운으로 향했다. 그물 다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올드 타운에 대부분의 맛집과 가게 마사지나 볼거리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우라이 필수 코스 중 한 곳이다. 아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 온천 증기에 물 색도 독특하다. 당시 카메라.. 2019. 4. 17.
에바항공 기내식 리뷰 (인천에서 타이페이행) 에바항공 기내식 대만 여행을 가면서 처음으로 이용해본 에바항공. 유명한 항공사라 은근히 기대하고 기내식을 받았다. (대만에서 두 번째니 아시아 나급) 냄새는 무지 좋았는데, 내용물이 좀 아쉽다. - 에바항공 돼지고기 기내식 - 우선 봐서는 먹음직스러웠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이랑 밥이 차가웠고 돼지고기는 간이 안 배어있었다. 반찬은 야채가 나왔는데, 밥 옆에 있는 야채랑 뭐가 다른지 재료도 같고 맛도 같다. 지금 까지 대략 20~30번 정도 비행기를 타본 것 같은데, 역시 기내식이나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세계 정상급이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런지 밥이 넘어가긴 한다. 뭔가 밋밋해서 와인이랑 같이 먹으니 향긋하고 좋다. (와인이나 음료는 전부 무료) 신기하게도 밥은 다 비우고 후식으로 케이크를 먹는.. 2019. 4. 16.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의 화려한 볼거리 (스님 유골함, 당나라 미녀상 등) 어느덧 네 번째 대만 여행! 대만 국립고궁박물관 (國立故宮博物院) 중국 국민당이 국공 내전에서 패배하여 대만으로 올 때 가져온 문화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박물원이 소장품의 수는 69만 7490개나 되어 세계 4대 박물관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워낙 유물이 많기 때문에 박물원에서는 3개월에 1번씩 전시하는 소장품을 교환하고 있어서, 모든 소장품을 관람하려면 8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일~목 8:30 ~ 6:30 / 금, 토 8:30 ~ 9:00 처음으로 방문하는 고궁박물관, 기대가 된다! 입장료는 한국 돈으로 만원이 넘는데,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로 여기서 가장 유명한 전시품 중 하나는 옥 배추이다. 방문 당시에는 옥배추가 해외전시 때문에 출장 가서 볼 수는 없었다ㅠ (나는 출장.. 2019. 4. 6.
타이페이 101 전망대 전망 그리고 660톤 짜리 추! (입장료, 가는 방법) 어느덧 네 번째 대만 여행! 타이베이 101 (台北101) 대만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 101의 정식 명칭인 '타이베이 세계금융센터'는 2004년 오픈하였으며, 첨탑을 포함한 높이는 509미터이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세계 최고층 건물이었다. 지금은 더 높은 고층 빌딩들이 많지만, 여전히 대만을 상징하는 빌딩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 101 가는 방법, 입장료 - 지하철역 2호선을 타고 타이베이 101역 4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 빌딩 입구에서 왼쪽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매표소가 있는 5층으로 간다. 전망대 입장료는 500NT 우리나라 돈으로 17,000원이 넘는다. 오픈 시간은 09~20시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타이베이 101 전망대 대만을 .. 2019. 4. 6.
대만 타이페이, 멋진 충렬사 위병 교대식 (시간, 위치) 어느덧 네 번째 대만 여행! 국민혁명충렬사​ (忠烈祠) 충렬사는 항일 정신과 중화민국 정부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을 모실 목적으로 1969년 세워졌다. 위병 교대식 : 09 ~ 17시, 매시 정각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충렬사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국립 현충원 같은 곳이다. 화려한 볼거리는 없고 위병 교대식만 보고 다들 국립고궁박물관으로 가는 분위기다. 사실 대만 역사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이상 자세히 둘러보지는 않는다. 근데 매시 일어나는 위병 교대식은 정말 멋지다. 흐트러짐 없는 모습이 내 군시절을 떠오르게.... 어쨌든 동작을 보면 얼마나 훈련을 받았는지 완벽하다. 교대 근무하러 온 병사들이 신고를 하고 있다. 군대 현역 시절 위병 근무하던 기억이 떠오른다. 게다가 더 멋진 건 저 길을 얼마나 많이 .. 2019. 4. 6.
대만여행 5일, 마지막 편의점 쇼핑, 아침 식사 2014.03.19 첫 대만 여행 벌써 마지막날.. 5일이란 시간은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다. 많이 아쉽긴 하지만, 배는 채워야하므로 밖으로 나갔다. 내가 지낸 호텔 바로 옆에는 작은 노점상이 있었는데, 아침에 항상 무슨 야채 계란 말이를 만들고 계시길래 오늘은 먹어보기로 했다. 커피는 7/11에서 1달러 주고 사서 노점으로 갔다. 참고로 여기 커피 가성비 갑이다. 동남아 느낌의 강한 맛에 싼 가격 그리고 엄청난 양이 내 스타일이다 ㅋ 오, 하오츠! ㅎㅎ 가격도 천원 정도?에 매콤한게 맛도 좋다! 열심히 말이를 섭취하고 이제 후식을 먹기 위해 편의점으로 갔다. 역시 대만 물가는 싸고 좋다. 근데 이 일본산 캔 커피는 더럽게 달고 맛은 별로다. 강력한 비추! 이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비행기 타러갈 시간... 201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