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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Europe/(스콭랜드) Scotland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과 멋진 시내 전망 - 스코틀랜드 자유여행

by eatyourKimchi 2021. 1. 15.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스코틀랜드 여행

에든버러 성과 시내 관광

 

 에든버러 또는 에딘버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도시이며, 그중에서도 에딘버러 성은 도시 한가운데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대 역할도 하고 있다. 그래서 에든버에 도착하자마 첫 번째 목적지를 성으로 정했다. 당시 코로나가 슬슬 퍼지기 시작했지만, 스코트랜드는 수치가 매우 낮아서 안심하고 갔지만, 내부는 닫혀 있었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그래서 이날은 성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에든버러 시내 전망과 주변의 멋진 건축물들을 감상했다.

 

에든버러 성을 기차역에서부터 걸어서 갔는데, 주변 건축물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힘든 줄도 모르고 언덕을 올라갔다. 그냥 좀 오래된 건물 같아 보이면 기본 100년, 200년 된 건물이다.. 정말 매 순간이 놀라운 뿐이다.

 

 

 

얼마를 걸었을까 어느새 성 입구 매표소 부근에 도착했다. 당시에는 성 내부는 닫혀 있어서 그런지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 성 내부를 볼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지만, 좋게 생각해보면 관광객이 없어서 나 혼자서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서 괜찮았다.

 

 

 

자 이제 30분만 대충 구경하고 내려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망이 그냥 죽음이다..

 

특히 성 왼편에서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쪽은 중세 시대 온듯한 착각을 주기에 충분히 아름답고 전통적이었다.. 오른쪽 기차역도 있도 번화가다 보니 전망이 그렇게 멋지지는 않았다ㅎㅎ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 유럽 여행

 

 

일부러 주변 환경과 맞춰서 설계를 한 건지, 아니면 그냥 옛 건물들을 계속 사용하는 건지 정말 조화롭게 잘 설계한 도시 같다. 다만 흐린 날에 와서 도시를 보고 있으면, 상당히 우중충한 느낌도 받았다. 결론은 관광으로만 좋지 살고 싶지는 않다ㅎㅎ

 

유럽 스코틀랜드 에든버러(Edinburgh) 시내 전망

 

 

성벽을 자세히 관찰해보니 곳곳에 보수를 한듯한 흔적도 남아 있어서 흥미로웠다. 이날 사람이 워낙 없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돌도 만져보고 관찰하느라 에딘버 성 앞에서만 한 2시간은 있었던 것 같다ㅋ

 

 

 

이제 본성을 구경할 시간!

 

잠시 에든버러 성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면, 

 

"에든버러 성(Edinburgh Castle)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성이다. 캐슬 록이라는 바위산 위에 세워진 고대의 요새로 에딘버러의 상징이다. 성내에서 가장 오래된 12세기 초기의 건축물인 세인트 마가렛 예배당을 제외하면 성의 건축물의 일부는 16세기 이전의 것이다. 많은 성이 마찬가지로 에딘버러 성은 군사 활동의 중심지였다. 에딘버러 성은 아직까지 행사용으로 주둔 부대가 있는 몇 안 되는 성이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 유럽 여행

 

 

에든버러 성은 12~16세기 사이에 지어진 성으로 900년 된 석조 건축물이다.. 물론 지금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그 오랜 세월을 버티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대단하다. 근데 단순히 입구만 봤을 때는 더람 성이 더 예쁜 것 같다ㅋ

 

 

 

코로나 때문에 굳게 닫힌 성 문. 너무 슬프다.. 여길 언제 또 오냐..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 유럽 자유 여행

 

 

그래도 뭐 시내 풍경이 멋져서 그나마 큰 위안이 된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 유럽 여행

 

 

여기서부터는 에든버러 시내에서 성을 보고 찍은 사진을 공유해보겠습니다ㅋ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시내 관광

 

 

걸어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밑에서 보니 건물들이 정말 예쁘다.

 

 

 

저녁에 햇빛이 비춘 성은 정말 멋지다.

 

큰 기대는 안 하고 도착한 에든버러인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좋은 카메라 들고 올걸ㅋㅋ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성

 

 

마지막으로 성 바로 아래에서 갤럭시 S10으로 찍은 성의 모습.

 

900년 전에 어떻게 저렇게 절벽 바로 위에 성을 지었을까.. 그냥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과연 12세기 한국에서는 저런 건축물을 지을 수 있었을까? 우리에게도 이런 멋진 유산이 남아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이제 다시 발걸음을 옮겨 시내 구경 고고~!

 

 

- 2020.03 에든버러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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