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롯데마트에서 베트남 여행 선물 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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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나짱) 롯데마트 쇼핑!

 

오전 8:00 ~ 오후 10:00

연락처: +84 258 3812 522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용선사(롱썬)와 탑바 포나가르를 구경한 뒤 휴식도 취하고 베트남 여행 선물을 쇼핑하기 위해 용선사 근처에 위치해 있는 롯데 마트로 향했습니다. 사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롯데마트를 방문하고 싶지는 않았는데(골목상권을 돕고 싶어서..), 왠지 현지 영세 업체들은 유통기한이나 위생이 조금 겁나서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뭐 다른 베트남 대도시였으면 다른 마트를 가겠지만, 나트랑에는 갈만한 데가 별로 없었습니다.

 

 

롯데마트

베트남 나투랑(냐짱) 롯데마트 입구

 

 

 롯데마트 앞에 도착하니 1층 입구에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카페 체인점인 하이랜즈 커피도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뜨거운 나트랑 날씨를 피할 수 있어서 원기가 회복되는 기분입니다ㅎㅎ 베트남 할머님들도 같은 목적으로 앉아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는 더위를 피해 온 김에 시원한 맥주와 베트남 여행 선물, 그리고 살만한 아이템이 있는지 구경하러 2층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참고로 롯데마트 1층은 구경하지 않았는데, 얼핏 봤을 때는 화장품이랑 전자제품, 악세사리 그리고 푸드 코트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기 외 식품이나, 주류 의류 등은 2층에 진열되어 있습니다.

 

 

 

 2층에 도착하자마자 의류 매장과 과일 매장이 펼쳐졌습니다. 당시 워낙에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옷이 있으면 사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바로 마음에 드는 여름 남방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한국돈으로 7천원에서 9천원 정도로 재질도 마음에 들어서 질렀습니다ㅋ

 

 

 

 또 득템 할 게 있을까 둘러보는데, 의외로 쓸만한 의류들을 많이 발견했습니다. 구매는 하지 않았지만, 브랜드 없는 스포츠 의류나 기본 반팔티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가격도 무지 저렴해서 기본 반팔티가 필요하신 분들은 현지 오셔서 사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남방은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나트랑에 오는 많은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구비해놓은 셔츠 같습니다. 저는 공짜로 줘도 안 입을 것 같습니다만..ㅋ

 

 

 

마음에 드는 남방을 장바구니에 담고, 이제 과일을 사기 위해 식품 코너로 이동했습니다.

 

 

 

 역시 동남아 답게 맛있는 열대 과일들이 한가득 있습니다. 정말 사고 싶었는데, 까먹기 귀찮아서 일단 말린 과일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말린 과일은 주로 선물용이라 신선과일이랑 같이 있진 않습니다. 말린 과일을 사러 가기 전에 주류 코너도 들렀습니다.

 

 

 

 주류 코너에서 사이공 비어를 구매하고 지나가는데, 소주도 보입니다. 근데 해외에서 본 소주 가격 중에 제일 저렴하네요! 한 병에 한국돈으로 3천원 미만, 이 정도면 해외 치고 상당히 저렴합니다.

 

 이제 말린 과일 코너를 찾아가는 중인데 세일 중인 코코넛 과자가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했습니다. 코코넛 과자가 뭔지 모르시는 중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 코코넛을 넣어서 튀긴 과자로 보통 위에 설탕을 살짝 뿌려서 바싹하고 고소하며, 단 과자입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갈색 박스가 코코넛 과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선물로 한국돈으로 2천원이며, 저렴하고 맛도 좋습니다. 

 

 

 

 

 이제 말린 과일을 사러 가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식품 코너로 왔습니다. 온 김에 구경을 하고 다시 말린 과일을 찾아 방황합니다.

 

 

 

 알고 보니 아까 지나친 주류 코너 옆에 선물하기 좋은 제품들이 모여 있었네요.. 여기에 각종 말린 과일에 유명한 다람쥐 뒷구멍 커피, G7, 과자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원래는 말린 망고나 잭푸르트를 사려고 했는데, 이제는 사가도 별로 반가워하지 않는 가족을 생각해서 새로운 과일을 찾았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에 있는 말린 과일을 살짝 튀긴 믹스 프루츠입니다. 작은 봉지는 한국돈으로 1,100원, 큰 사이즈는 3,400원입니다.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주워 담았습니다.

 

나중에 집에 가서 먹어보니 튀겼지만, 기름기가 적고 방부제나 설탕도 거의 안 들어가 있는 것 같아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들어가 있는 재료는 전부 과일은 아니고 가끔 당근도 보이고 타로도 있습니다. 과일은 잭푸르트, 바나나 그리고 알 수 없는 게 들어가 있는데 맛있습니다. 참고로 달거나 짭짤한 관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드디어 말린 과일을 구매하고 추가로 G7 커피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10개 포 1박스에 한국돈으로 천원입니다. 개수도 적당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선물용으로는 최고입니다. 커피는 타 먹는 방식이라 필터는 필요 없습니다. (참고로 설탕을 들어 있지 않는 블랙커피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브랜드라서 받는 분들도 대부분 베트남 커피라는 걸 알아주죠ㅎㅎ

 

 

 

 옆에는 다람쥐 뒷구멍 커피도 있었는데, 저번에 선물을 해서 이번에는 사지 않았습니다만, 이 커피도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G7와는 다르게 드립 커피라 필터에 설탕도 따로 들어 있어서 내려 마시는 재미도 있고 단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설탕도 따로 준비할 필요 없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커피입니다. 가격은 G7 대배 3배 정도 됩니다.

 

 

 

 두 커피 외에도 커피 생산 강국답게 수많은 커피 브랜드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근데 이건 뭔지 모르겠네요.. 비타민인가?..

 

 

 

 이것으로 나트랑 롯데 마트 베트남 쇼핑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저는 이번에 G7 4박스, 말린 과일 작은 봉지 3, 큰 봉지 1 다 해서 한국돈으로 약 1만원, 남방 9천원, 그리고 맥주(가격이 기억 안남)까지 2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쇼핑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역시 물가가 매우 착한 베트남입니다!

 

 

 

 

나트랑 여행 포스트

나트랑 자유여행, 용선사(롱썬사원)를 가야하는 이유!

나트랑 시내 관광, 탑바 포나가르와 베트남 현지 인들의 모습

 

 

그리고 나트랑 여행 영상도 열심히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