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선사(롱썬사원)
매일 8:00~17:00
20 Đường 23/10, Phương sơn, Thành phố Nha Trang
입장료 무료
향타워(시내)에서 택시로 10분
"1800년대 칸호아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파손과 재건축을 반복했다. 베트남 중남부에서 가장 유명한 불교사원이며 북쪽 포나가르에서 힌두교 여신이 악을 막아주고, 남쪽 롱썬사 부처님이 복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베트남 사람들이 애정 하는 용과 관련된 상징들이 곳곳에 있어 도교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입구를 등지고 사원 오른편으로 152개의 계단을 오르면 24m의 새하얀 좌불상을 볼 수 있다. 민주화 운동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으며 멀리서도 좌불상이 보일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이며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나트랑 시내 전망을 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탑바 포나가르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용선사로 향했습니다. 용선사를 가는 이유는 위 설명에도 나와 있듯이 24m의 거대한 부처님상과 시내 전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선사로 가는 길에도 베트남 현지인들의 모습을 렌즈에 담아봤습니다.
잠시 뒤 도착한 용선사 입구, 날이 더워서 그런지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원 내부로 들어가니 불당과 스님이 지내실 것 같은 집이 나왔습니다. 우측으로는 멋진 탑도 있었는데, 어떤 목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종이 있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거대한 부처님 상이 있는 곳은 화살표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가는 길에 향을 파는 사람들이 정말 짜증 나게 하네요. 여자 두 분인데 인상을 쓰면서 큰 목소리로 올라가서 기도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필요하신 분은 구매하셔도 되지만, 예의가 너무 없어서 무시해버렸습니다.
계단이 생각보다 많아서 정상에 도착하니 땀이 흠뻑ㅠㅠ 여기도 마찬가지로 오후 늦게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잠시 뒤 보이기 시작하는 부처님상, 정말 거대합니다. 신기한 건 동남아 여러 국가에서 유사한 형태의 불상을 만날 수 있는데, 아무래도 문화에 유사성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태국 푸켓, 빅 부다도 유사한 형태)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가까이서 찍을 땐 역시 갤럭시 S10의 광각렌즈가 진가를 발휘하네요ㅎㅎ 그래도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때는 후지 카메라가 한수 위입니다.
용선사에 온 또 다른 이유, 나짱 시내를 한눈에 구경하기 위해서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크게 볼 건 없었습니다ㅎㅎ 차라리 탑바 포나가르에서 본 시내 풍경이 훨씬 더 멋집니다. 그냥 잠시 시원해서 좋은 느낌만 있네요ㅋ
가만히 냐짱 시내를 바라보니 얼마나 뜨고 있는 여행지인지 시내에 공사장이 정말 많습니다. 초대형 호텔부터 리조트까지 규모가 장난 아니네요. 한편으로는 베트남 사람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경제가 활황일 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일까요. 저는 대학교를 졸업할 때부터 경기가 힘들어지더니 앞으로 30년은 일해야 되는데, 벌써부터 한국 경제 위기설이 돌아서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우울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다시 언덕 아래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호텔에서 수영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실컷 먹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나트랑 여행 영상도 열심히 만들어 봤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릴게요 :)
감사합니다.
나트랑 여행 영상
- 2019.06 나트랑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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