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에서의 하루
동남아 크루즈 여행 마지막 날은 다시 싱가포르로 돌가는 여정이다. 이 날은 하루 종일 바다 위에 있기 때문에 배 위에서 하루를 지낸다. 크루즈에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들과 카지노, bar, 운동시설이 있기 때문에 심심하지는 않다. 당연히 선상 프로그램들은 전부 무료이며, 기대 이상으로 잘 짜여있다.
아래 사진은 마지막 날 크루즈 직원들이 준비한 Good Bye 콘서트다. 영어를 전혀 못하면 이해가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리 깊은 내용은 없으니 모두가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한다ㅎㅎ
좋은 자리를 찾아가는데... 실패ㅋ
그리고는 쇼 시작, 가볍게 보기 좋았다. 이 날은 밥 먹고 간식 먹고 쇼를 본 것 같다. 그리고 수영도 즐기고, 헬스장에서 운동도 했다. 그리고 또 먹고 ㅋㅋ 엄청나게 먹었다. (진짜 10 돼지 된 것 같다...)
크루즈에서 즐기는 암벽등반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한다. 꼭대기에 가면 종을 울릴 수 있는데, 거기서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은 정말 짜릿하다. 데크 자체가 15층 높이라 더욱더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옥상 풀장
크루즈 여행 마지막 날이라서 많이 아쉬웠다. 윌리 웡카 초콜릿 파이를 더 이상 못 먹는다는 생각을 하니 진심으로 슬펐다ㅠㅠ 하지만, 인연이 있다면 다시 올 수 있으리라 믿는다!ㅋ 이날 밤에는 발리우드 클럽을 갔는데, 흥겨운 인도 음악에 춤을 추는 인도 사람들을 구경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다. 남녀노소 같이 어울려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렇게 크루즈 위에서의 마지막 밤은 깊어가고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다가왔다. 내일은 다시 출발한 곳인 싱가포르에 정박하여 하선하고 여권을 돌려받는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에서 하루 시내 투어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럼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크루즈 여행을 추천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고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근에 여행 기록을 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습니다. 많은 구경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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