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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해외여행/[크루즈] Cruise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 동남아 크루즈 여행 첫 기항지

by eatyourKimchi 2019. 6. 15.

 

 

첫 번째 기항지 쿠알라룸푸르

 첫날 싱가포르에서 승선한 뒤 1박은 바다에서 보냈다. 오랜만에 인터넷 없이 하룻밤을 지내니 좀 불편했다 ㅠㅠ (와이파이 로밍 전부 안됨, 위성인터넷만 가능한데 무지 비쌈) 그리고 다음날 도착한 곳은 쿠알라룸푸르, 말레시아다! 배가 너무 거대해서 하선장이 육지랑 멀리 떨어져 있어 한참 걸었다. 날씨 무지 덥다ㅋㅋㅋ 

 

역시 동남아.

 

 

 

 

KLCC

​ 첫 번째 관광지는 말레이시아 쌍둥이 빌딩 AKA KLCC, 말레시아 국영 석유회사에서 건물이다. 가까이서 보면 정말 디자인이 멋지다. 최근에 롯데 타워 갔다 왔는데 그거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아름답다. 야경을 못 보고 가서 너무너무 아쉬웠다ㅠ (우리나라는 미래 먹거리로 관광이랑 문화사업을 성장시켜야 되는데, 너무 획일적인 디자인의 빌딩들이 많아 걱정된다.)

 참고로 KLCC는 빌딩이 2채인데,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수주했다고 한다. (일부러 말레이시아가 경쟁시킨 듯ㅋ) 완성되어갈 때 중간에 육교를 연결하려고 보니 우리나라에서 지은 건물은 매우 정교했고 일본에서 지은 건물은 살짝 기울어져 있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쌍둥이 빌딩 - KLCC

 

 

 워낙 빌딩을 크다 보니 전체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게 멀리서 사직을 찍고 다시 가까이 가서 구경을 한다. 잠시 후 바로 앞에 도착해서 본 KLCC는 그 명성답게 화려하고 웅장 하다! KLCC에서 사진을 찍고 잠사 쉬었다가 다음 행선지인 궁으로 향한다.

 

말레이시아 KLCC 빌딩

 

 

말레시아 궁​

 아름다운 건축물이지만, 공개된 부분이 제한되어 있어 그다지 볼 건 없었다. 아 참, 위병 교대식은 멋있었다. 군인들이 말을 타고 등장했는데, 말이 품위 있게 행진하던 모습이 기억난다. 중간에 행진하다가 말이 똥을 싸던 모습도 생생하다.. 아주 잠시 있다가 마지막 목적지 바딘 광장으로 간다.

 

 

 

 

바딘 광장​

 쿠알라룸프르 시내 중심에 광장이랑 바틱 만드는 모습을 구경했는데, 사진은 너무 더워서 별로 안 찍었다ㅋ 그리고 뭐 딱히 볼거리나 즐길 거리는 없다. 전체적으로 말레이시아는 참.. 고요하다 ㅎㅎ 그냥 가이드분이 해주시는 설명을 듣고 말레이시아의 역사에 대해서도 잠시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장을 끝으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크루주로 향했다. 비록 반나절만 머물렀지만, 말레시아는 정말 깨끗한 나라인 것 같다. 거리에 쓰레기도 없고 사람들도 없다... 더워서 그런지 정말 사람이 없다. 다만 무슬림 국가라 맥주집이 안 보여서 아쉬웠다ㅠㅠ 다음 행선지도 말레이시아 랑카위라서 그곳도 여기랑 분위기가 비슷할지 궁금해진다.

 

 

 

 

 이제 다시 크루즈로 향했다. 현지 일정은 보통 3, 4시에 끝나고 다시 승선한다. (보통 크루즈는 5시까지 승선이 완료된다.) 또다시 기대되는 크루즈 갈라 디너, 오늘 저녁엔 와인에 랍스터 먹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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