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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해외여행/[크루즈] Cruise

푸켓 빅 부다와 왓찰롱, 동남아 크루즈 여행 세 번째 기항지

by eatyourKimchi 2019. 6. 20.

 

태국 Phuket, 푸켓 여행

 

 태국은 사랑이다, Always! 다시 돌아온 푸켓은 나를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이번에는 럭셔리 크루즈를 타고 와서 그런지 기분이 더 업되었다. 정말 낭만적이지 않은가ㅎㅎ

 

 

 

 

푸켓 해변은 수심이 얕아서 조그만 보트(페리)를 타고 섬으로 가야 했다.

​근데.. 크루즈, 볼 때마다 너무 멋있다...

 

 

태국 푸켓 해변

 

 

푸켓 빅 부다 (Big Buddha)

 첫 번째 관광지는 푸켓 섬을 볼 수 있는 빅 부다 (Big Buddha Phuket) 사원이다. 이 곳에서는 섬 전체를 높은 곳에서 볼 수 있다. 절에 도착하니 입구에는 시원한 음료수를 파는 잡상인들이 보이고 절 내부 곳곳에 아래처럼 기부할 수 있는 작은 컵들이 있다.

 

 

 

 

 절 내부로 들어가서 계단을 올라가니 거대한 부처님상이 1층 건물 위에 있다. 현지인들은 이 거대한 부처님상을 "프라 푸타밍몽콜 아케나키리"로 부른다고 한다. 크기는 45m에 달해서 멀리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다. 가까이 가서 보면 워낙에 거대해서 한 프레임에 담기가 쉽지 않다. 마치 신은 우러러보는 존재라는 것을 각인시키려는 듯 고개를 들어야만 볼 수 있다.

 

 1층 건물은 공사 중이라 사진은 안 찍었다. 역시 산 위에 있어서 그런지 진짜 시원하고 경치도 좋았다. (방문했을 당시 2015년이니 지금쯤이면 공사는 끝났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차임이 달려있어 바람에 따라 맑은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었다.

 

 

 

 

사원에서 내려와서 마시는 코코넛 한 잔! 너무 시원하고 좋다. 실제로 코코넛은 에너지 보충하는데도 좋다고 한다. 이제 에너지를 보충하고 왓찰롱으로 이동했다. 

 

 

 

왓찰롱 (Wat chalong Temple)

 "​왓찰롱은 100년 전부터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했습니다. 이곳에는 현지인들에게 추앙받는 3분의 스님을 모시는 곳으로 현지인들은 기도를 위해 방문하고 서양인들은 불교에 대해 배우러 찾아옵니다. 왓찰롱 사원은 아침 7시에 문을 열어서 오후 5시에 문을 닫습니다." 참고로 왓(Wat)은 태국어로 사원을 의미합니다. 왓찰롱은 불교사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왓찰롱에서는 멋진 태국식 건축물들을 감상하고 태국식 불에 대해서 배웁니다. 사실 왓찰롱의 설립 배경을 잘 모르고 가서 자세히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사원 건축물들이 워낙 화려해서 충분히 방문할 가치가 있었습니다.

 

 몇 시간 구경하다가 다시 배를 타기 위해 해변으로 이동합니다. 해변에 도착해서는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배가 올 때까지 휴식을 취했다. 노을이지는 푸켓 해변은 정말 아름다웠다. 나중에 푸켓으로 다시 오게 된다면 스쿠터를 빌려서 왓찰롱과 빅부다를 다시 가보고 싶다.

 

 

 

 석양이 지는 푸켓 해변에 대형 럭셔리 크루즈는 너무 멋있다. (최소 100번은 감탄한 느낌ㅎㅎ) 승선하고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는 윌리 웡카 초콜릿 파이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흥분된다. 열심히 돈 모아서 다음에는 전 세계를 도는 크루즈 여행도 꼭 가보고 싶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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