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사(Laksa) 라면 솔직 후기 (싱가폴 음식 리뷰)

 

싱가포르 락사 라면 후기

 

 싱가폴 여행 가서 구매한 현지 라면에 대한 맛 리뷰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제품 명은 락사 라면(Laksa LaMian)으로 세계 1등 라면이라고 합니다. 맛이 1등인지 뭐가 1등인지는 모르겠으나 싱가포르 가서 흔히 구매하는 제품인 건 확실합니다ㅎㅎ 그 때문인지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한 봉지에 4~5천원이었습니다.

 

참고로 현지에서는 4천원이 좀 안 되는 가격입니다.

 

 

 

 

 

4 봉지 1묶음에 무스타파 쇼핑몰에서 12 싱가포르 달러를 주고 구매했습니다. (한화로 약 1.1만원) 조리 방법은 그냥 스프를 넣는 라면과 같은데, 면이 두꺼워서 그런지 7분을 끓여야 하는 점만 특이했습니다.

 

 

 

 

참고로 무방부제, 무색소, 무 MSG라 안심하고 먹기 좋습니다.

 

 

 

 

이제 락사 라면을 조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B 기호가 있는 분말을 먼저 넣어줍니다.

분말에는 코코넛 가루와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향이 코코넛 같고 크리미한게 고소한 맛을 낼 것 같네요!

 

 

 

 

생각보다 분말이 많아서 끓이면서 녹여줬습니다.

나중에 먹으면서 느낀 거지만, 너무 느끼해서 20%는 적게 넣어줘도 될 것 같습니다.

 

 

 

 

2번째 봉지는 스프입니다.

스프에서 게맛이 나기 때문에 핵심이 되겠네요ㅎㅎ

 

 

 

 

약간 패스트 같은 느낌이라 죽죽 짜면서 넣어줬습니다.

냄새도 좋고 붉어서 살짝 매콤한 칠리크랩 맛일 거라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하나도 맵지 않습니다ㅎㅎ

 

 

 

 

새우를 추가해 주면 더욱더 맛있다고 해서 넣어줬습니다!

 

 

 

 

스프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어줍니다.

면이 엄청 두꺼워서 그런지 끓이는 시간도 상당히 긴 편입니다.

 

 

 

 

이제 드디어 맛볼 시간이네요!!

워낙에 유명한 라면이라 과연 어떤 맛일지 언청 기대 됐습니다.

 

 

 

 

왠지 느끼할 것 같아서 김치와 맥주도 준비했습니다~!

 

우선 첫 느낌은 와?! 역시 락사 라면이 유명한 이유가 있구나! 라면으로 맛보기 힘든 구수함과 게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게 맛있습니다! 식당에서 맛보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크랩을 코코넛 스프로 맛보는 느낌이랄까? 해산물을 좋아하면 이거다! 라는 느낌입니다.

 

 

 

 

근데 반정도 먹다 보니 엄청나게 느끼합니다,, 원래 느낌 한걸 잘 못 먹기도 하지만, 이건 확실히 많이 느끼합니다. 특히 코코넛 분말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속이 뒤집힐 것 같아서 중도 이탈했습니다ㅋㅋ 와이프는 느끼한 걸 잘 먹어서 맛있다고 하는데, 저도 처음에는 진짜 맛있었는데, 느끼한 게 계숙 쌓이면서 가슴이 답답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ㅎㅎ 결국 갔다 온 지 10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몇 봉지는 먹지 못했습니다.

 

정리하자면, 락사 라면은 맛있다 하지만 너무 느끼해서 결국 비추입니다 ㅜ.ㅜ

 

 

싱가포르 락사 라면 맛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