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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먹거리

콘래드 뷔페 제스트 솔직 후기.. (서울 호텔 뷔페)

by eatyourKimchi 2022. 12. 26.

콘래드 뷔페 제스트 솔직 후기 - 서울 호텔 뷔페
콘래드 서울 호텔 뷔페 : 제스트 식사 후기

 

 

 

 

콘래드 서울 호텔 뷔페 : 제스트

 

 연말 송년회를 하기 위해 여의도 콘래드 호텔 제스트 뷔페를 방문했습니다. 주중 저녁이라 비용은 인당 14.5만원 정도 했습니다. 방문 인원수가 있어 파티션으로 분리된 홀에서 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호텔 뷔페가 워낙에 오랜만이라 기대를 잔뜩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좀 실망스러워서 이렇게 후기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개인 선호도 차이가 있어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예약하기 전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 트립어드바이저 평점 : 4.0
  • 구글 지도 평점 : 3.6

 

콘래드 뷔페 제스트 시설
여의도 콘래드 서울 제스트 뷔페 가족, 단체 자리

 

 

먼저 내부 좌석부터 말씀드리면,

콘래드서울 제스트에는 다양한 좌석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가족 전체가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단체로 왔을 때 파티션으로 제공되는 자리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실제 뷔페 음식 코너보다 자리가 너무 많아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콘래드 뷔페 제스트 솔직 후기 - 서울 호텔 뷔페
여의도 콘래드 서울 제스트 뷔페 내부 자리

 

 

뷔페를 원 없이 즐기고 싶어서 점심부터 소식했더니 기다릴 틈이 없었습니다.

바로 뷔페로 달려갔습니다.

입구에는 홍게, 가리비, 새우 등 해산물부터 반겨주었습니다.

근데 홍게부터 아쉬운 게 다리가 어찌 얇고 살이 없는지,,

 

콘래드 뷔페 제스트 솔직 후기

 

 

 

새우도 따뜻하게 찐 거였으면 더 맛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엄청 차가워서 먹을 때 식감이 고탁력? 이었습니다.

뭔가 데코레이션도 없는 게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일 맛나게 먹었던 건 랍스터 꼬리였는데요, (숯불구이)

몸통은 어디로 도망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랍스터는 따뜻하고 쫄깃한 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게다가 수요일 밤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 없이 바로 먹었습니다.

 

서울 콘래드 뷔페 제스트 : 랍스터 꼬리 메뉴

 

 

입구 우측으로는 빵이나 샐러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각종 치즈와

햄, 살라미, 올리브, 비트, 견과류 등등 다양해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제스트 뷔페 가운데는 뭔가 달고 맛있는 게 있을 비쥬얼이었는데,

그냥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야채만 가득한 있었습니다...

인테리어나 장식에 비해 뭔가 아쉬운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콘래드 제스트의 가격을 생각했을 때 만족스러운 메뉴는

바로 푸아그라와 금가루가 뿌려진 시프란 리조또 였습니다.

다만 푸아그라를 즐기지 않아서 특유의 강한 향과 짠맛은 잘 안 맞네요ㅎㅎ

 

 

콘래드 서울 호텔 뷔페, 제스트 푸아그라 요리

 

 

시프란 리조또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느끼한 걸 좋아하지 않는데도 두 번이나 퍼먹을 정도였습니다.

게다가 0.00000001 그램 정도로 보이는 금가루도 왠지 모르게 좋았습니다ㅎㅎ

 

 

 

 

 

좌측으로는 일식 코너가 있었는데, 종류는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스프링롤, 초밥, 회, 튀김 등등 정류는 적긴 했으나 쿨리티는 괜찮았습니다.

 

 

 

 

그 중에 참치회가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ㅎㅎ

 

 

 

 

 

 

참고로 접시에 담긴 회랑 성게로 만든 요리가 맛있었습니다.

둘 다 숙성횟집에 가면 나오는 요리 느낌이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 종류는 스테이크(추천), 립, 치킨, 갈비 등이 있는데,

이쪽은 맛있게 잘 먹어서 마음에 들었으나, 느끼해서 사이다가 먹고 싶어 졌습니다.

 

 

서울 호텔 뷔페 리뷰 : 콘래드 제스트

 

 

이 정도 양으로 한 4 접시 먹은 것 같습니다ㅎㅎ

제스트에 대해 부정적으로 리뷰는 하고 있지만, 음식이 맛은 있습니다.

다만 14만원이 넘는 가격이라는 걸 감안했을 땐 잘 모르겠네요,,

아마 제 돈 주고는 못 올 것 같습니다.

 

 

서울 콘래드 제스트 뷔페 : 리조또와 푸아그라

 

 

느끼해서 사이다를 마시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습니다.

알고 보니 사이드는 9천원, 기타 모든 음료는 유료였습니다.

딱 커피나 차 종류만 후식 개념인지 무료였습니다.

14만원주고 주스나 사이다도 못 얻어먹었습니다,,

 

콘래드 서울 제스트 뷔페 디저트 코너

 

 

너무 느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무료) 후식 코너로 향했습니다.

처음 후식 코너를 봤을 땐 충격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

공장형 예식장에서 늘 볼 수 있는 디저트가 60%는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콘래드 뷔페 제스트 솔직 후기 - 서울 호텔 뷔페
여의도 콘래드 제스트 뷔페 솔직한 후기

 

 

그래도 3 종류의 홀케이크가 있었는데, 오레오랑 초코 케이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젤라또도 있었는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젤라또랑 케이크만 아니었으면 욕할 뻔했습니다ㅎㅎㅎ

 

 

 

 

한 10분? 15분 뒤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원두가 좋아서인지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주문할 걸 그랬네요ㅎㅎ

 

오늘은 콘래드서울 제스트 뷔페에 대해 리뷰해 보았는데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할인 행사가 있다면 한 번은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저는 할인권이 없다면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ㅎㅎ

 

가끔 다른 나라의 콘래드 셰프가 와서 메뉴를 선보인다고 하니

이벤트가 있을 때 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

 

 

 

 

- 콘래드 서울 호텔 위치 (여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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