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맛집
진주육회 육회탕탕이
태어나서 처음 가본 서울 광장시장, 워낙에 다양한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기대가 많이 됐습니다ㅎㅎ 오늘 광장시장을 간 이유는 낙지 육회탕탕이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육회 식당 중에서도 진주육회가 맛집이라 하기에 찾아갔습니다. 참고로 과장시장에 진주육회 지점만 4군데라고 할 정도이니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을지로4가 역에서 내려서 걸어갔는데, 종로5가 역에서 가는게 더 빠릅니다. 종로5가 역에서 가야 광장시장 중에서도 먹자골목으로 바로 연결되지, 을지로에서 가면 의류 상가들만 나옵니다ㅎㅎ
여기서부터 광장시장 먹거리 골목이 나오는데요,
크지 않은 거리에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은 노점상과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어찌나 많고 사람들도 많은지 놀랐습니다ㅎㅎ
겨울인데도 노점상에서 술 마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한 가지 신기한 건 혼술 하는 분들도 많다는 거였습니다.
거리가 크지 않아서 걷다 보면 진주육회 식당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ㅋ
처음에는 1호점을 갔는데 웨이팅이 길어서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분점인 줄 모르고 찾아갔는데, 4호점이었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니 웨이팅 없이 바로 앉았습니다~!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
광장시장 육회가 유명한 게 왠가 했더니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착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여의도에서 근무하는 필자에게는,,
이런 맛집은 회전율도 빨라서 재료가 신선할 것입니다ㅎㅎ
앉자마자 육회탕탕이를 소주와 함께 주문했습니다.
육회나 낚지 외에도 떡갈비, 녹두전, 육개장 등이 있습니다.
여러 명에서 가면 세트 메뉴도 좋겠네요~!
현기증 나기 전에 빠르게 소주부터 한잔!
보기만 해도 입에 침이 흐르는 기분이네요!
무지 신선해 보이는 게 오길 잘했습니다.
기본 반찬은 간단하게 김치, 무, 소고기 뭇국입니다.
반찬은 기본만 깔끔하게 나옵니다.
빠르게 노른자를 육회와 함께 섞어줍니다.
간단하게 맛을 평가하자면, 그냥 입에서 녹습니다...
낚지는 당연히 입에서 안 녹지만 육회는 정말 맛있습니다.
역시 가성비 하면 광장시장인 것 같습니다!
지인들과 부담스럽지 않게 육회나 낚지를 즐기고 싶다면 광장시장 추천하겠습니다.
솔직히 육회는 진주육회가 아니더라도 웬만큼 신선하면 맛있기 때문에
반드시 여기가 아니더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혼술 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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