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와 산책로 : 서울 근교 드라이브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주말에 힐링하고자 서울 근교에 위치한 파주 마장호수를 가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스릴 넘치는 마장호수 출렁다리도 산책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다른 곳도 아닌 파주에 있는 호수를 찾은 이유는 주변에 대형 카페도 많고 호수 산책로도 워낙에 잘 조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ㅎㅎ 그럼 마장호수와 출렁다리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말에 서울 근교 드라이브 장소 찾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습니다ㅎㅎ

 

 

 

 

 

 

 

 

 

마장호수 근처에는 3곳의 주차장이 있는데, 전부 공영 주차장이고 종일 주차해도 2천원으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주말에 두 번 가봤는데, 자리는 있었습니다. 1주차장은 레드브리지 카페와 함께 있습니다. 가끔 날씨 좋은 주말에는 주차장에 자리에 거의 없기도 합니다.

 

 

 

 

 

 

파주 마장 호수는 상당히 거대한 규모입니다.

호수도 크고 깊고 액티비도 종류는 적지만, 즐길 수 있습니다.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서울 근교 데이트

 

 

 

 

오리배나 카야킹 정도는 할 수 있는데, 수변 바로 옆은 산책로만 있습니다.

때문에 물에 들어갈 순 없습니다ㅎㅎ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 서울 근교 데이트 추천

 

 

 

마장 호수에는 유명한 출렁다리가 있는데, 이게 정말 멋집니다!

이거 하나로 마장 호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죠!

 

심지어 입장료도 없으니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관광객을 파주로 부르는 정말 좋은 전략입니다!

 

 

 

 

 

 

근데 출렁다리를 다다르면 카페가 나오는데, 여기 가격이 좀 비쌉니다.

심지어 마늘 빵 한 개가 8,500원인데, 정말 어이없죠?

 

마장 호수 공원을 유지하는 비용으로 사용하려는 건지 창렬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커피와 빵은 안 사 먹고 출렁다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ㅎㅎ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시설이 좋고 깔끔합니다.

전체적으로 조성을 정말 잘 해서 산책하기 최고입니다.

 

 

 

서울 근교 드라이빙 : 파주 마장 호수 출렁 다리

 

 

 

보기만 해도 아찔한가요?

출렁다리 가운데로 호수가 보이고 다리가 출렁거려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엄청 무서워합니다.

이러면 남자들은 그게 재미있어서 더 건너려고 하죠ㅋㅋㅋ

 

그래서 막 사귀었거나 썸 타는 중이라면 여기서 데이트하시면 됩니다.

 

 

 

 

 

 

출렁다리 중간쯤 가면 바닥이 유리로 된 구간도 있는데,

유리에 스크래치가 많아 거의 불투명한 수준입니다ㅎㅎ

그래도 사람들은 무서워서 소리를 치네요ㅋㅋ

 

 

 

파주 데이트 장소 추천 : 마장 호수

 

 

 

사실 멀리서 보면 하나도 안 무서운데, 막상 다리 위에 있으면 높긴 엄청 높습니다~~

스릴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좋긴 한데, 저한테는 그리 무섭지는 않네요ㅎㅎ

 

 

 

 

 

 

출렁다리를 건너 호수를 산책했는데, 둘러가 크고 더워서 반만 돌다가 왔습니다.

반 정도만 돌아도 한두 시간은 금방 가네요ㅎㅎ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카페로 왔습니다.

카페는 레드브릭이라고 주차장과 연결된 곳입니다.

식당과 카페가 합쳐진 거대한 건물인데, 가격은 창렬 그 자체입니다..

 

 

 

 

 

 

시설 투자에 많은 돈이 들어갔을 테니 비싼 가격을 받는 건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그래도 여긴 다른 관광지보다도 정말 별로였습니다.

빵도 푸석한 게 맛이 그저 그렇고, 커피 맛도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평범한 맛의 아메리카노가 7천원, 수박주스 1.1 만원, 팥빙수가 2.5만원, 라떼가 1만원입니다..

솔직히 이건 좀 선을 넘은 가격입니다..

 

 

 

 

 

 

소비를 하면 가격이 유지가 되겠지만, 여기 근처에 카페가 별로 없고 날이 더워서 일단 앉았습니다.

아메리카노 두 잔에 빵하나 추가하니 2만원이 넘네요,,

 

 

 

 

 

 

빵은 먹물로 만들어서 검은색입니다.

이게 참 맛이 없는 게 푸석푸석하고 달지도 않아서 뭔가 싶습니다.

지하철 저렴한 빵집에서 사 먹어도 이 정도 맛은 나올 정도죠.

 

비싸게 받는 건 이해한다 쳐도 최소한 맛이라도 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여튼 호수와 출렁다리, 산책길 너무 잘 만들었는데, 이런 부분에서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