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형카페 아보고가
김포 대형 카페들 중에 빵이 진짜 맛있었던 곳, 아보고가를 소개하겠습니다.
사실 평점이 높고 추천이 많았던 카페 중에 실망한 곳도 적지 않은데,
아보고가는 빵이 맛있어서 거리가 있음에도 벌써 3번이나 갔습니다ㅎㅎ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월하로 977-19
- 영업시간 : 주중 10:00~19:30 / 주말 10:00~20:30
- 주차 : 무료
아보고가는 내부 인테리어도 멋지지만,
외형도 피라미드 같은 느낌이 드는 건축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멋진 카페입니다.
아보고가가 다른 대형 카페랑 비교했을 때 멋진 건
인테리어가 과하지 않고 절제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카페 내부로 들어서면 맨 처음 보이는 건
한강이 보이는 시원한 통창과 빵입니다!
베이커리 전시장도 고급스럽지만,
빵을 계속 굽고 있기 때문에 냄새도 장난 아닙니다!
저와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트러플 버터롤, 소금빵, 마늘빵입니다.
전부 맛보지는 않았지만, 이세가지가 취향에 맞아서 자주 먹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보들보들이라는 크림이 들어있는 빵도 진짜 맛있습니다!
다만 이건 좀 달아서 한 번만 사 먹었습니다ㅎㅎ
가격은 6,500원. 다른 빵도 대부분 4~7천원대입니다.
팡도르는 매번 갈 때마다 시선이 먼저 가는 빵인데,
다른 걸 먹다 보니 아직까지 한 번도 사 먹지는 않았네요ㅎㅎ
이 외에 빵은 사진으로 공유드리겠습니다.
갈 때마다 추가되거나 바뀌는 빵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제가 사 먹은 빵은 베스트셀러인지 계속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아보고가 내부 자리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2층 자리가 개방감도 좋고 콘센트도 있어서 자주 이용했습니다.
1층은 좀 어둡고 조용히 대화하기 좋은 반면,
2층은 노트북이나 충전을 이용하기 좋았습니다.
아보고가 인테리어 멋지죠? ㅎㅎ
분위기는 좀 어둡지만, 레트로한 멋이 최고입니다!
멋진 인테리어와 맛있는 빵 때문에 멀어도 찾게 되네요.
오늘은 보들보들과 버터 트러플 빵을 샀습니다!
트러플 빵은 쫄깃쫄깃하면서 트러플 향이 과하지 않아서 맛있고,
보들보들은 부드러운 빵 안에 크림이 있어 커피와의 조합이 딱입니다.
인테리어만 멋지고 빵은 쏘쏘 한데 비싼 다른 카페에 비해
아보고가는 빵도 맛있어서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말 기준 1~3시 사이는 사람이 많아서
이 시간만 피하면 자리 잡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건물 외부 사진도 찍었는데 실수로 삭제한 것 같습니다;;
직접 보시면 여기는 어나더 레벨이라는 느낌이 드실 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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