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카페 백금당
주말에 콧구멍에 바람 좀 넣으려고 판교 카페 거리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카페는 사람들로 가득했는데, 백금당은 자리가 있어서 처음으로 방문해 봤습니다. 카페 익스테리어가 너무 예뻐서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들어갔습니다ㅋ
백금당의 내부는 외부 만큼이나 멋지네요!
왠지 해방 직후 분위기?ㅋㅋㅋ
자리를 잡고 메뉴를 보는데, 전체적으로 당을 보충하기 좋아 보이네요,,
가장 유명해 보이는 백금당 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달달한 크림브루와 사이폰 커피로.
기다리고 있으니 따뜻한 물수건을 줬습니다.
이거 하나면 샤워도 가능하겠다.
제일 먼저 나온 크림 브루.
비주얼도 마음에 들고, 고소하면서 달달한 크림이 올라가 있어 불호는 없을 듯하네요.
양은 좀 아쉬웠지만, 맛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이폰 커피.
실험실에 와있는 느낌으로 부어주시는데, 비주얼 때문인지 맛도 좋습니다.
이 메뉴도 추천.
민들레차인가?
꽃은 장미말고는 아는 게 없어서 뭐였는지 모르겠지만, 맛은 너무 연해서 아쉽습니다.
맛은 향이 조금 들어간 물ㅋ 다만 비쥬얼은 완전 굿!
한 10분? 15분 뒤에 백금당 케이크도 나왔습니다.
비주얼, 바로 통과!
시폰 케이크라 그런지 식으니깐 계란 비린내가 나면서 좀 아쉽네요.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거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그래도 시폰 케이크 특유의 식감은 좋았습니다.
개선한다면 계란 비린내를 좀 더 잡고, 덜 달게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케이크를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여기 주차하기 쉽지 않습니다.
판교 카페 거리가 주말이 되면 차가 많아서,,
백금당, 강력하게 추천하긴 어렵지만, 나름 괜찮네요ㅋ
- 분당 판교 카페 백금당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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