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우육면 맛집, 셰프헝(CHEF Hu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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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CHEF Hung

 

 에어비엔비로 예약한 대만 현지인의 집에서 나올 때마다 지나치는 우육면 식당, 셰프 헝. 그 맛이 궁금하기도 하고 확실히 맛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간판이나 인테리어를 봐서는 체인점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만, 맛집이니 체인까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믿고 들어갔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우육면 맛집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검색해보니 해외에는 여러 곳에 매장이 있는데 대만에서는 시먼 근처에만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는 '洪師父冠軍牛肉麵-建北店'으로 검색하시거나 영어로 'chef Hung'으로 찾으시면 타이베이 지점이 지도에 나옵니다.

 

洪師父冠軍牛肉麵-建北店

 

 

 제가 주문한 우육면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220 대만 달러, 한국 돈으로 약 7~8천원정도 합니다. 들어가는 재료는 소피, 두부, 우육, 그리고 기타 고기가 들어가는데 생김새로 봐서는 내장 같습니다. 국물 맛은 매콤하지만, 살짝 느끼해서 탄산음료나 맥주랑 먹으니 궁합이 잘 맞습니다. 고기는 쫄깃하고 내장도 비리지 않고 식감이 좋아 전체적으로 균형이 잘 맞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확실히 우육면 맛집이 맞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우육면 맛집 셰프헝

 

 

 우육면의 면은 상당히 굵직한데, 쫄깃하지는 않지만 맛있습니다. 그다음으로 주문한 우육면이 나왔는데, 맑은 국물에 차돌이 들어간 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로 주문한 매콤한 우육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두 번째 우육면은 느끼해서 중간중간에 고춧가루를 뿌려가며 먹었습니다.

 

대만 타이페이 우육면 맛집 셰프헝

 

 

 아래 우육면은 귀국 전에 마지막으로 사먹은 사진입니다. 면의 종류가 다르고 국물도 연한데, 역시 첫 번째 우육면이 더 맛있었습니다.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아래 우육면으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름도 알았으면 좋겠는데, 전부 한문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첫 번째 우육면에 들어가 있던 두부가 맛있어서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한 접시에 한국돈으로 약 1,500원 정도인데, 두부가 큼직해서 나름 가성비가 괜찮았습니다. 맛은 매콤하면서 베어 먹을 때마다 즙이 흘러나와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먹으면서 재미로 갤럭시 S10의 3가지 렌즈로 촬영해봤습니다ㅋ

 

 

 

 우육면에 음료수에 두부까지 추가로 시켜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습니다. 이제 입을 정화하기 위해 흑설탕 버블티를 사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요즘 핫한 흑설탕 버블티가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흑설탕 버블티 포스트 참고해 주세요~!

 

대만에서 핫한 흑설탕 버블티! 저도 먹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셰프헝 메뉴와 가격을 공유드리고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고 대만에서 우육면 맛집을 찾고 계신분들에게는 셰프헝 우육면 추천드립니다. 

 

대만 타이페이 셰프헝 우육면 메뉴

 

 

대만 여행하면서 찍은 영상도 공유드립니다.

그럼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2019.03 대만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