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핫한 흑설탕 버블티! 저도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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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먹거리

흑설탕 버블티

 

 이번 대만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흑설탕 버블티였습니다. 물론 개인 취향이겠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흑설탕 버블티는 핫했습니다. 흑당 버블 밀크티는 흑당라떼로 불리며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흑설탕 밀크티를 마셔봤습니다. 그것도 원조인 대만에서 유명한 체인점에서 맛보았습니다. 역시 원조의 맛은 한국에서 파는 것과는 엄청 달랐습니다. 물론 제가 사마신 가게가 원조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만약 대만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한번 정도는 사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흑당 밀크티에 대해 마셔본 소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만 흑설탕 버블티

 

 

 대만만 최소 4번 갔다 오면서 엄청난 양의 버플 티를 마셨는데, 이번 여행 때 처음으로 흑설탕 버블티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보이지도 않았음.) 사실 처음 흑설탕 버블티를 마셨을 땐 이게 뭐가 그렇게 맛있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우유에 흑설탕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 번 더 먹어볼까?" 하면서 계속 마시고 있었습니다. 계속 생각나게 만들더라고요. 그렇게 매일 매일 사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게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시먼(Ximen)을 가면 긴 줄을 서서 사 마시기도 합니다. 버블티를 주문하면 아래 사진처럼 거대한 설탕 국물에서 버블과 함께 떠서 줍니다. 그래서 대기 줄이 길어도 금방 나오죠ㅎㅎ

 

 

 

 

흑설탕 버블티 가격

 

시먼이면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정도 되는데, 그런 핫한 지역인데도 가격은 한화로 약 2,000~2,500원 정도로 매우 착하죠. (우리나라 들어오면 3배는 뛰겠죠?ㅡㅡ) 대만 달러로 60~70정도 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중독성 있는 맛이라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사진 찍기 좋게 잔에 담을 때 데코도 잘해주죠.

 

 

 

 

좀 달다?

 

저처럼 단 음료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타깝게도 당도를 조절할 수 없습니다. 보통 버블티들은 원하는 만큼 당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이 버블티만큼은 당도를 조절할 수 없었습니다.

 

 

좀 덜 달다?

 

또 반대로 엄청 단 음료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아쉽지만, 더 달게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일반 버블티를 그냥 주문하면 (당도 100%) 저한테는 무지 단 버블티로 느껴지는데, 흑설탕 버블티를 그냥 주문했을 땐 크게 달지 않았습니다. (물론 전 덜 달게 마시고 싶었지만,) 일반 버블티들 보다 덜 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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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추천!

 

 글이 어느 순간 두서가 없어졌네요ㅜㅜ 결론은 무조건 한 번은 드셔 보세요입니다. 흑설탕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흑설탕 맛이 아주 강하거든요. 하지만, 저처럼 상관 안 하시는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첫맛은 애매할지 몰라도 먹다 보면 중독됩니다ㅎ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는 이제 짐 싸고 캠핑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