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 리엔크엉(Lien Khung) 공항 쇼핑, 카페 커피 가격 🇻🇳

 

달랏 리엔크엉 국제공항

 달랏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습니다. 럼동, 리엔크엉이 있는데, 리엔크엉이 국제공항이라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그곳에서 입출국을 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달랏에서 호치민으로 가는 항공편도 리엔크엉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사실 이름은 국제공항이지만 공항은 무지 작습니다. 우리나라 김포공항이랑 비교도 못할 정도로 작죠ㅋ

 

 

베트남 달랏 리엔크엉 공항

 

공항이 워낙 작다 보니 사실 살만한 건 간식거리나 달랏 지역 특산물 정도가 있고 면세품은 살게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담배나 주류는 있겠지만, 명품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간단한 기념 간식만 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도 이번 포스트에서는 먹을 것 위주로 가격 정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베트남 달랏 리엔크엉(Lien Khung) 공항

 

근데 살짝 불안했던 건, 공항을 들어가는데 열 감지 센서도 없어서 우한 바이러스 감염자가 있어도 감지할 수단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건 호치민으로 들어올 때도 마찬가지로 없긴 했습니다만...ㅋ 그나마 다행인 건 사람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베트남 달랏 리엔크엉 공항 사람들

 

그럼 이제부터 제가 찍은 공항에서 파는 제품들의 사진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이 가격은 달랏 시내에서 구매했을 때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시내 대형 마트(빅씨, 빈 마트 등)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제품에 붙어 있는) 가격은 베트남 동으로 한화로 계산하고 싶은 경우 나누기 20을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망고가 30,000 이 적혀있으면, 20을 나워서 한화로는 1,500원으로 생각하시면 거의 정확합니다.

 

반건조 고구마 한화로 3,750원

달랏에서는 고구마 생산이 많이 되는 듯.

 

베트남 라면 한화로 1,750원..

마트에서 거의 반값인데.. 베트남 쌀국수 좋아하시면 기념으로 사셔도 좋을듯.

 

감자, 고구마 칩 한화로 1,500원부터~

달랏에서 생산된 제품이라 선물하기에는 좋을 듯.

 

딸기 젤리 한화로 1,500원

비주얼로 봐서는 사 먹고 싶지 않음ㅋ

 

베트남 전통 과자 한화로 3,250원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할 듯ㅋ

 

말린 바나나 한화로 4천원

딱 말린 바나나 맛. 맛이 없지는 않으나 맛있지도 않음ㅋ

 

두리안 과자, 한화로 약 5천원 이상.

냄새가 많이 나는 과일이지만, 과자는 그냥 먹을만함.

 

베트남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온의 과자들 한화 1천원 미만.

 

 

공항 게이트를 통과하면 빵류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배가 고프신 분들은 간식보다는 게이트 통과하셔서 반미나 아래 사진에 있는 빵을 사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가격도 공항 치고는 나쁘지 않습니다.

 

 

 

달랏 국제공항 카페

 달랏 국제공항에는 3개 이상의 카페가 있었습니다. (정확하지 않음ㅋ) 커피 가격은 약 3.9만에서부터 5.9만동 사이로 달랏 시내에 비하면 거의 2배에 이르는 가격이지만, 우리나라 돈으로는 2천원에서 3천원 정도로 사 마실 수 있는 수준입니다. 제가 갔던 SongViet 카페 내부에는 소파가 많아서 캐리어를 가지고도 편하게 쉬기 좋았습니다. 사람도 거의 없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베트남 달랏 리엔크엉 공항

 

저는 베트남 블랙 커피를 3.9만 동 주고 주문했는데, 거의 사약 수준으로 무지 독하게 나왔습니다ㅋㅋ 영어로 샷을 몇 개 넣냐라고 물어봤는데, 직원들이 알아듣지 못해서 그냥 마셨습니다. 대신 뜨거운 물을 한 컵 받아서 계속 희석해서 마시니 괜찮았습니다ㅋ 커피 맛은 그저 그랬지만, 편하게 쉬기 좋아서 추천드리겠습니다.

 

베트남 달랏 리엔크엉 공항 카페

- 2020.02.01 달랏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