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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카페 투어

타이거 슈가 흑설탕 버블티 (보바크림) 역시 옳다!

by eatyourKimchi 2019. 7. 15.

 

 

TIGER SUGAR

타이거 슈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어울마당로 124

11:00 ~ 23:00

050-71317-1341

 

 오늘도 홍대 타이거 슈가 본점 매장 앞에는 긴 대기 줄이 있습니다. 진짜 신기할 정도로 매번 갈 때마다 줄이 긴데, 그 인기가 아직도 사그라들 기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날은 올초 보다는 길이 훨씬 짧아서 오랜만에 흑당 버블티를 사 마셨습니다. 기다리는 데는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기다리는 건 질색인 저지만, 다행히 버블티가 나오는 속도가 빨라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타이거 슈가 내부는 작은데 대부분 손님들이 테이크 아웃을 하기 때문에 갈 때마다 앉을 자리는 있었습니다. 참고로 요즘 법적으로 테이크 아웃 잔으로 내부에서 마시는 건 허용이 되지 않습니다.

 

 

 

흑당 버블티 가격은 제가 구매한 보바 밀크티 with 크림의 경우 4,900원입니다. 버블이 좋으신 분들은 추가금을 지불하고 버블만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흑설탕 버블티가 아닌 티 라테 종류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흑설탕 시럽이 들어가는 음료인데,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이날 흑설탕 홍차 라테(4,200원)도 주문했는데 좀 밍밍한 맛이었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보바 종류가 맛있습니다.

 

 

 

드디어 기다림 끝에 흑설탕 보바 크림이 나왔습니다. 역시 비주얼부터가 장난 아닙니다. 올해 초에 대만에서 마신 흑설탕 버블 밀크티랑 맛이 비슷한 게 역시 맛있습니다. 비록 양은 좀 적지만, 가격도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 합리적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대만에서 돌아온 후 흑당 라테가 가끔 생각나서 국내 여러 곳에서 마셔봤습니다. (유명한 버블티 체인점 포함 4곳 정도?) 근데 대부분이 맛이 흑설탕 시럽과 밀크와 버블이 다 따로 입안에서 노는 맛이었습니다. 완전 따로따로 재료를 주워 먹는 맛.. 그래서 불만족스러웠는데, 확실히 타이거 슈거는 대만에서 마신 거랑 거의 똑같은 핵 꿀맛 JMT 입니다.

 

 

 그리고 함께 나온 흑설탕 홍차 라테.. 이건 별로 추천드리지 않습니다ㅎㅎ 그냥 좀 뭔가 연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비주얼만큼은 장난 아니게 멋집니다. 혹시 타이거 슈거 갈 계획이신 분은 보바w밀크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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