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스트에서는 종이 집의 1, 2층을 만들어 줬고, 이번에는 3층의 벽과 지붕을 만들 차례. 동시에 간단한 조명도 추가하여 인테리어 소품으로써의 완성도를 높일 생각이다. 한 가지 실수한 건 커튼이나 간단한 가구도 좀 만들어 줬으면 하는 생각이 뒤늦게 든다..ㅋ
3층 벽과 지붕 만들기.
우선 건물의 골격만 만들어주고 추가 장식은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아크릴 물감으로 도색은 다 끝낸 상태.
이제 습기에도 잘 버티도록 바니쉬(코팅)을 해줬다.
이제 벽과 문을 붙일 순서.
종이 박스로 만들어서 붙이기가 쉽지 않다.
나무로 만들었으면 그냥 본드로 붙이면 금방 붙을 텐데..
문과 벽을 붙인 뒤에 나머지 벽도 붙여준다.
벽을 다 붙인 뒤에는 조명을 장착한다.
별건 없고 그냥 핀으로 고정시켜 줬다.
이제 마지막 단계 지붕을 얹을 차례.
이거만 얹으면 건물 모양은 완성이 된다.
목공 풀을 적당히 바른 뒤에 덮으면 끝~!
단 본드가 아니기에 붙이려면 한동안 계속 압력을 가해야 된다.
종이 박스로 만든 '조선삘딩'의 옆모습ㅋ
나름 귀엽게 잘 완성된 것 같다.
자세히 관찰해 보니 모서리 같은 부분에 도색을 추가로 해줘야 할 것 같은데,
귀찮기도 하고 이미 바니쉬를 칠한 상태라 그냥 생략해야겠다.
어두울 때 조명을 킨 모습~!
조명이 좀 더 잔잔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너무 밝아서 조금 아쉽다.
게다가 건물 뒤판이 없다 보니 조명을 켜니 뒤가 다 보여서 좀 어색하다.
건물 뒷부분을 전부 막을 수 있도록 다시 작업을 해야겠다.
일단 뒤판은 귀찮으니 나중에 만드는 거로 하고,
두 번째 건물도 좀 구상해 봐야겠다.
원래 계획도 여러 건물들을 만들어서 작은 마을을 만드는 것이었다.
집에 종이 박스가 더 없으니 택배를 주문하던지, 단지에서 재활용을 내놓을 때까지 기다려야겠다ㅋ
이제 경험치가 좀 쌓였으니 두 번째 건물은 더 잘 만들 수 있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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