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 Ranh 국제공항 > 나짱 시내
나짱(나트랑)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이라 시내 가는 교통수단이 애매해졌습니다. 어쩔 수 없이 택시 아니면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습니다. 둘 중 고민하다가 택시는 대기 줄도 서야 되고 야간에는 바가지를 씌운다기에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택시 요금은 원래는 30만동 미만인데 야간에는 바가지를 씌우기 때문에 30~40만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인터넷 검색 결과) 그리고 대부분 준중형 세단이 많아 3명에서 온 저희에게는 다소 비좁게 시내로 가야 했습니다.
반면 호텔 픽업의 경우 호텔마다 가격이 다 다르지만 제가 예약한 4성급 호텔에서는 50만동을 요구했습니다. 50만동이면 한국돈우로 2만 5천원 정도인데, 어차피 세명이라면 택시에 비해 요금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입국하자마자 이용할 수 있고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대형 차가 오기 때문에 여유롭게 시내로 갈 수 있습니다.
예약하는 방법은 출국 전 예약한 호텔을 통해서 진행하면 되는데 주로 이메일을 통해서 진행됩니다. 미리 요금을 결제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죠. 저 같은 경우 호텔 체크아웃할 때 픽업 요금을 계산했습니다.
실제 공항에 도착하여 입국하니 예약자의 이름을 든 피켓을 발견했습니다. 따라가 보니 픽업 나온 차량은 대형 밴이었습니다. (스타렉스 정도 사이즈) 차량이 크다 보니 확실히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게다가 사기당할 걱정도 없죠. 택시로 왔을 때랑 비교하면 한국돈으로 약 만원 정도 도 지불한 셈이지만, 차량도 훨씬 크고 기다릴 필요도 없어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나트랑이나 기타 동남아 국가로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호텔 픽업 서비스도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으로 택시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편리하고 인원이 많으면 오히려 더 싸고 빠르게 호텔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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