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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ietnam/(나짱) NhaTrang

나짱(나트랑)에서 마셔본 흑설탕 버블티, 타이거 아니고 표범..

by eatyourKimchi 2019. 6. 13.

 

Shake for Life

쉐이크 포 라이프 카페

 

 나트랑 시내에서 머물면서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밀크티 체인점 쉐이크 포 라이프.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전 세계적으로 체인이 있는 차 가게라 오늘은 특별히 여기서 버블티를 사 마시러 마음을 먹었습니다.  뭔가 체인점이 많으면 맛 있다는 뜻이겠죠?ㅎ

 

 

 

 

 내부에 들어가서 메뉴를 보니 종류가 무지 많았습니다. 과일주스부터 버블티 차, 요구르트 음료까지 까다로운 사람들도 여기서 만큼은 원하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가격은 한국돈으로 1,500원부터 형성되어 있어 현지 물가로 따지면 무난한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여기서 판매하고 있는 흑당 라떼 또는 흑설탕 버블티는 가격이 비싼 편이었습니다. 한국돈으로 3천원 정도. 베트남 현지 시급이 시간당 천원도 안되는 거로 알고 있는데, 이거 한잔 사 마시려면 약 3시간을 일해야 될 것 같습니다.

 

 

베트남 나짱 흑설탕 버블티

 

 

 근데 그림을 자세히 보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타이거 흑설탕 버블티가 아니라 여기는 표범이네요.. 무늬가 비슷해서 대충 보고 넘어가면 타이거로 착각할 것 같습니다. (마치 현대차가 BMW를 보고 N브랜드를 만든 느낌.) 잠시 뒤 나온 흑당 버블티. 크기도 이렇게 작은데 3천원이라니..

 

 

 

 

 마셔보니 뭐 그냥 나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추천드릴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약간 공차에서 마셔본 흑당 라떼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그냥 흑설탕 버블티 느낌이 나는 정도라고 보면 되겠네요. 역시 뭐든 간에 원조의 맛은 원산지에서 먹어야 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흑당 버블티 3명에서 186,000동, 한국돈으로 약 3천원.

여기서는 과일 음료가 정말 최고의 가성비 음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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