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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aiwan

에바항공 기내식 리뷰 (인천에서 타이페이행)

by eatyourKimchi 2019. 4. 16.

 

에바항공 기내식

 

 

대만 여행을 가면서 처음으로 이용해본 에바항공.

유명한 항공사라 은근히 기대하고 기내식을 받았다.

(대만에서 두 번째니 아시아 나급)

냄새는 무지 좋았는데, 내용물이 좀 아쉽다.

 

 

- 에바항공 돼지고기 기내식 -

 

에바항공 기본 기내식 (출국)

 

 

우선 봐서는 먹음직스러웠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이랑 밥이 차가웠고 돼지고기는 간이 안 배어있었다. 반찬은 야채가 나왔는데, 밥 옆에 있는 야채랑 뭐가 다른지 재료도 같고 맛도 같다. 지금 까지 대략 20~30번 정도 비행기를 타본 것 같은데, 역시 기내식이나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가 세계 정상급이다.

 

 

 

 

그래도 배가 고파서 그런지 밥이 넘어가긴 한다. 뭔가 밋밋해서 와인이랑 같이 먹으니 향긋하고 좋다.

(와인이나 음료는 전부 무료)

 

 

 

 

신기하게도 밥은 다 비우고 후식으로 케이크를 먹는데, 이건 진짜 맛없다ㅋ

텁텁하고 건조한 게 납품사 교체를 추천한다. 밥은 어떻게든 먹었는데, 빵은 전부 남겼다.

 

 

 

 

근데 신기한 건 귀국행 비행기 기내식은 나름 괜찮았다. 생선 반찬, 과일, 치킨 샐러드.

돌아올 때는 훨씬 더 괜찮게 나온다.

 

 

에바항공 기본 기내식 (입국)

 

 

에바항공 기내식.. 음ㅋ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실망 일지 모르겠으나, 기대하지 마세요. 마음을 비우고 반찬이랑 와인이나 맥주 마시면 좋습니다. 물론 그때그때 다르니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마시고, 모두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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