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6600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무보정 사진과 사용 후기

 

소니 알파 6600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알파 6600 (ILCE-6600) 구매를 고려 중인 분들을 위해 무보정 사진을 준비해 봤습니다. 실내, 실외에서 찍은 사진이며, 보정은 아무것도 하지 않습니다. 픽쳐프로파일은 없고, 화이트 밸런스는 자동, 마이스타일도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끝 부분에는 소니 카메라와 캐논, 후지를 사용해 본 후기도 심플하게 남겨 보겠습니다.

 

 

 

소니 a6600 미러리스 + 35mm 렌즈

 

 

 

소니 a6600 실내 사진

 

 a6600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중에서는 최상위 기종이며, 전문가가 아니라면 실내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사실 어느 렌즈를 조합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밝은 단렌즈를 사용하신다면 아쉬움을 느끼기는 어려울 겁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2023.11.04일 기준 a6700 이라는 새로운 기종이 출시됐습니다. 

 

이미 사진을 찍던 분들이라면 a6700이 좋겠지만, 초보로 시작하지는 분들은 a6600의 가격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나름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크게 출력해서 보는 게 아니라면 화질의 차이를 알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무보정 사진과 사용 후기

 

 

 

한 가지 아쉬운 건 다양한 기본 필터나 필름 시뮬레이션이 없다는 점입니다. 예로 후지필름은 다양한 필름 시뮬레이션이 있어 필름 사진 같은 느낌으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그래도 실내에서 촬영할 땐 대부분 변화가 크지 않은 환경이라 이 정도 기기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ILCE-6600 무보정 사진

 

 

 

소니 a6600 실외 사진

 

 상위 미러리스 기종답게 야간에도 준수한 화질은 보여줬습니다. 물론 렌즈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는 크지만, 크게 확대해서 보지 않는 이상 딱히 아쉬움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a7c와 같은 풀프레임 카메라와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는 있습니다.

 

 

 

 

 

소니 ilce-6600 야경 사진

 

 

 

참고로 a6600은 바디 손떨방은 5 스탑이라 렌즈에 손떨방이 없다면 영상을 찍기 힘듭니다. (정지영상 제외) 때문에 여행하면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려면 다른 기종을 사야 합니다. 아니면 영상이 너무 흔들려서 멀미가 느껴질 겁니다.

 

 

 

 

영상을 제외하고는 초급에서 중급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준수한 미러리스 카메라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가성비로만 따지면 안 좋다는 평가도 있으나,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한 후속작인 a6700이 나오기 전까지 이렇다 할 고급 미러리스 기종이 없었기도 했죠.

 

 

 

 

소니 알파 6600의 색감, 특징

 

 마지막으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1대, 후지 2대, 캐논 1대를 소유해 보면서 소니 카메라(ILCE-6600)에 대해 느낀 점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저는 사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

 

우선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사실적으로 색감을 표현해 줬습니다. 마치 아이폰 카메라 같은 느낌이죠. 게다가 렌즈군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풀프레임이 아니면 가성비가 괜찮은 편입니다. 미러리스는 가볍고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도 좋습니다. a6600은 좀 애매한 스펙과 가격으로 나와서 인기는 적은 편이지만, 저는 나름 3년 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사진도 괜찮게 나오는데, 여행 영상과 같은 목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한 필름 시뮬레이션도 애매해서 그냥 기본 모드로 대부분 찍었습니다.

 

처음부터 고급 기종을 사기 부담스러우면 중고로 구매하는 걸 추천드리고, 새 거로 살 거면 굳이 ilce-6600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사진과 영상을 다 찍고 싶다면 손떨방 성능이 좋은 다른 기종을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ilce-6600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