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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해외여행/[싱가폴] Singapore

싱가포르 바샤 커피 (Bacha) : 공항에서 선물사고 마시기 :)

by eatyourKimchi 2023. 10. 16.

 

Singapore 2023

싱가포르 바샤 커피

 

 싱가폴 여행 가면서 흔히 구매하는 여행 선물로는 육포, 쿠키, 커피, 차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바샤 커피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바샤 커피는 1910년부터 싱가폴에서 시작된 커피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커피 관련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여행 선물로도 좋습니다.

 

 

 

싱가폴 여행 기념품, 선물 추천 : Bacha 커피

 

 

 

바샤(바카) 커피 매장은 싱가포르 시내에도 여러 군데 있고, 창이 국제공항에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창이공항 터미널 3에 있는 매장입니다. 공항에서 구매하면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8% 정도 시내보다 더 저렴합니다.

 

 

 

 

Bacha 커피 매장은 1910년도 느낌으로 꾸민 건지 엔틱하고 고급스럽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답게 커피 가격도 고급스럽죠ㅎㅎ

 

 

싱가폴 여행 기념품, 선물 추천 : Bacha 커피

 

 

 

바샤 커피 매장에는 드립백, 원두, 간 원두, 설탕, 빵, 쿠키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블랜딩 종류는 그냥 상상 그 이상입니다. 너무 많아서 뭘 구매해야 할지 헷갈리나, 공항에서 판매하는 거와 싱가포르 시내에서 판매하는 종류는 좀 달랐습니다. 공항은 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 같았습니다. 시내 매장에 가면 더 다양한 종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night in venice, grand torino 입니다.

 

 

 

 

어떤 커피 블랜딩을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Navigator라는 박스를 구매하면 됩니다. 내비게이터는 1박스에 25개의 드립백이 들어 있으며, 여러 가지 블랜드가 함께 있습니다. 이 블랜딩들 중에 끌리는 패키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ㅎㅎ 다만 가격이 5만원 정도기에 부담이 된다면 12개짜리 박스로 구매하면 됩니다. 12개짜리는 전부 한 가지 블랜드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3만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한국 사람들에게 유명한 맛은 밀라노 모닝입니다. 커피 향이 진하고 오래가며 오렌지 향이 나는 게 특징인데, 솔직히 향은 최고지만, 오렌지 향이라는 특성 때문에 계속 마시다 보면 질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독특하고 향이 좋아 선물용으론 괜찮습니다.

 

 

 

 

커피 블랜드 중에 '묵직하거나, 꽃, 견과류, 신맛, 과일향' 등등 다양하게 있으니 직원에게 자신이 원하는 맛이나 추천해 달라고 하면 친절하게 응대해 줍니다. 저는 밀라노 모닝과 카라멜로 모닝을 구매했습니다. 밀라노 모닝은 원두로 한 박스 샀는데, $45 달러 정도 줬고, 카라멜로는 $28 정도였습니다.

 

당시 싱가폴 1 달러는 9백원대 후반이었습니다.

 

 

싱가폴 여행 기념품, 선물 추천 : Bacha 커피

 

 

 

그리고 필터로 내려 마시는 커피는 그라인딩 되어 있는데, 이것 또한 같은 맛으로 나오고 가격과 용량만 달랐습니다. 견본으로 개봉되어 있는 박스가 있으니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이 12개 백이 들어 있는 드립백 박스인데, 가격은 30달러가 조금 안됩니다. 아래 가격표는 이상하네요ㅎㅎ

 

 

 

 

 

이건 바샤 커피와 먹기 좋은 비스킷들인데, 가격은 14천원대입니다.

 

 

 

 

 

이 외에도 바샤 커피 포트, 컵 세트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다양하지만 10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커피를 구매하면 바샤 종이백에 담아주는데, 엔틱한 느낌이라 선물하기 좋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싱가포르 시내에 Bacha 커피 매장에서 커피를 마신 내용입니다. 창이 공항에서도 테이브아웃할 수 있으니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드립 커피를 맛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드립백이나 원두로 내려 마시는 것과는 완전 다른 맛이었습니다. 진짜 커피 향이 예술입니다!

 

[ 싱가폴 내에 바샤 커피 매장 정보]

싱가폴 시내 카페 추천 : Bacha Coffee

 

 

 

커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일부만 찍었는데도 어마어마하네요ㅎㅎ 개인적으로는 향이 풍부한 커피를 매장에서 맛보길 추천드립니다. 확실히 드립백이나 원두로 내려 먹는 거보다 바리스타가 해주는 게 훨씬 더 맛이 좋고 향이 깊었습니다.

 

가격은 $11 로, 한화로 1만원 정도 하지만, 싱가폴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엄청 비싸진 않습니다. 단 어느 매장을 가나 안에서 마시려면 웨이팅이 있으며, 길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근데 커피 블래드 종류가 너무 많아서 기다리면서 메뉴를 보면 시간이 그리 느릴게 가지는 않을 겁니다ㅎㅎ

 

 

 

 

 

 

싱가폴 바샤 커피 종류와 가격

 

 

 

커피 외에도 디저트나 요리도 맛볼 수 있으나 카페에 가보니 다들 베이커리와 커피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요리는 딱히 인기가 있진 않나 봅니다.

 

 

 

 

 

디저트는 창이 공항에서도 판매하니 시내에서 기다리기 싫으면 공항에서 드시면 됩니다. 창이 공항은 웨이팅이 10분? 정도면 됐습니다.

 

 

 

 

 

이제 드디어 바샤 드립 커피를 맛보는 순간!!

 

싱가포르 카페 추천 : Bacha coffee

 

 

 

크로와상과 함께 맛을 봤습니다. (크로와상은 무난함ㅎㅎ)

 

 

 

 

역시 바샤 커피의 향은 대박이었습니다. 이때까지 마셔본 드립 커피 중에 향은 탑이고, 이래서 유명하구나 싶을 정도로 커피를 잘 몰라도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와이프랑 가서 두 가지 종류를 주문했는데, 역시 밀라노 모닝은 독특하면서도 맛이 좋았습니다.

 

싱가포르 바샤(Bacha) 커피 (카페 추천)

 

 

 

다시 맛보기 힘들 것 같아서 창이 공항에서도 사 마셨는데, 8천원 정도 했습니다. 테이크 아웃이라 가격이 더 저렴한가 봅니다. 커피를 주문하면 크림과 설탕도 같이 주는데, 크림과 설탕을 원하는 농도로 넣어 마셔도 맛있습니다. 다만 커피 향이 조금 죽는 느낌입니다.

 

 

 

 

반은 블랙커피로 마시고 나머지는 크림과 설탕을 넣어서 마셨는데, 둘 다 매력 있네요~!

 

싱가포르 창이공항 바샤(Bacha) 커피

 

 

 

심지어 커피 설탕도 이렇게 고급스럽습니다ㅎㅎ

그럼 싱가포르 여행 간다면 바샤(또는 바카) 커피를 추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2023.09 싱가포르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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