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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Thailand/(푸켓) Phuket

태국 푸켓 물가 2023년 기준 (택시, 편의점, 마사지, 식사, 오토바이 등)

by eatyourKimchi 2023. 2. 1.

 

Thailand Phuket

태국 푸켓 물가 정리

 

 벌써 다섯번째 태국 여행이자 코로나 이후에 첫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4년 만에 돌아온 태국이라 물가가 많이 오른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어떤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그리고, 2023년 이후로 여행 가는 분들에게는 얼마 정도의 여행 경비를 준비하면 될지 정보를 드리기 위해 글을 준비해 봤습니다. 태국 푸껫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참고로 제가 환전할 때는 (2023년 1월) 1:38의 비율로 했습니다. 즉, 1바트는 한화 38원의 가치입니다. 예를 들어 30 바트면 한국 돈으로는 약 1200원이 조금 안 되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태국 푸켓 물가 정리 (투어, 택시, 마사지, 식비, 호텔)

 

 

 

01 태국 푸켓 편의점 물가

 

 해외 여행을 가게 되면 대부분 편의점을 반드시 방문할 것입니다. 푸껫을 방문했을 때도 편의점을 자주 갔었는데요, 제가 생각나는 가격은 전부 정리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편의점은 태국 푸켓이나 방콕이나 비슷할 것입니다.

 

태국 편의점 식품 가격

  • 태국산 바카스류 : 10~20바트, 4~10 백원
  • 게토레이 : 25바트, 약 1천원
  • 펩시나 콜라 : 20~30바트, 8~10백원
  • 코코넛 드링크 : 약 30바트, 1200원
  • 팩 우유, 밀크티 : 10~15바트, 4~6백원
  • 현지 라면 : 한화 약 200~400원
  • 현지 과자 : 한화 약 500~700원

 

참고로 태국 편의점에서 술은 10~14시, 17~24시에만 판매합니다.

 

 

 

 

편의점 치약, 가그린 등

  • 태국산 치약 : 30~95 바트, 1.2~3 천원
  • 리스테린 : 87~94 바트, 3.5~3.7 천원

 

태국 푸켓 편의점 물가 정리

 

 

 

02 태국 푸켓 택비, 툭툭이 비용

 

 푸껫의 태국에서도 인기 있는 관광지라 그런지 택시나 툭툭이(트럭 택시), 그랩이 상당히 비싼 편이었습니다. 심지어 방콕 보다도 비싼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어 놀랐는데요, 현지인에게 시세를 물어봐서 툭툭이 택시 비용을 알게 됐는데, 시내에서 200바트였습니다. 한국돈으로 8천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인데, 시내라 5KM 미만인데도 이 금액이 평균이라고 합니다.. 상당히 비싸죠??

 

택시나 그랩은 그랩 앱으로 잡을 수 있는데, 시내인데도 가격이 300바트로 정말 말도 안 되게 비쌌습니다. 한국에서 택시 타는 거보다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심지어 흥정도 불가능하죠.. 그래서 저는 푸껫 여행 내내 지나가는 툭툭이를 잡아서 무조건 200 바트로 흥정해서 다녔습니다. 툭툭이가 많고 가는 거리가 3KM 미만이라면 200바트 이하로 흥정해 보시길 강추드립니다.

 

다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택시를 잡기 어려운 지역은 저 같은 경우 240 바트로 흥정했습니다. 이동 거리는 3KM로 매우 짧았지만, 도로가 복잡해서 가는 데는 2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공항이나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장거리 운행은 호텔을 통해서 예약하면 좋습니다. 실제 그랩으로 잡는 것보다 호텔 로비에서 예약하는 게 더 저렴할 때도 있었습니다. 심지어 호텔에서 예약하니 승합차 택시가 와서 매우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푸껫 시내 이동 수단 가격

  • 택시 > 툭툭이 > 오토바이 택시 (위험함)

 

 

 

 

그리고 푸껫 공항에서 푸켓 시내 또는 Patong(파통) 비치로 갈 때 공항에서 파는 서비스는 정말 최악인데요,, 그랩을 수하물을 찾으면서 예약해두시길 추천드립니다. 공항에 있는 택시는 800 바트로 비싼데도 1시간을 대기하는 바람에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미니밴을 이용하면 모르는 사람과 이동하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대기는 길지만 엄청 저렴하게 갈 수는 있습니다.

 

 

태국 푸켓 택시 가격, 비용

 

 

 

03 태국 푸켓 마사지 가격

 

 푸켓에서 마사지 가격은 편차가 너무 커서 평균을 잡기는 어렵지만, 저렴한 공장형 마사지가 아니라면 1시간에 300~400바트였습니다. 두 시간에는 700바트였는데, 이건 깔끔한 중간 정도 퀄리티 마사지 샵 가격이었습니다. 고급 스파에서 받으면 1000바트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편차가 컸습니다. 최고급 마사지는 2시간에 10,000바트 짜리도 봤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38만원... 그리고 마사지는 주머니 사정에 따라 1~2 달러 정도 팁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태국 푸켓 마사지 가격

  • 발 마사지 1시간 : 300~400바트, 1.2만원 미만
  • 전신 마사지 1시간 : 400바트~500바트, 2만원 미만

 

태국 푸켓 마사지 가격 1시간 기준

 

 

 

04 태국 푸켓 식비

 

 식비는 태국 어딜 가도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생각나는 데로만 적겠습니다. 분위기 좋고 깨끗한 식당에서 먹으면 2인 기준 2~3만원 정도 나옵니다. 느낌으로는 조금 고급에 속하지 않나 싶습니다. 서민들이 가는 길거리에 오픈형 로컬 식당은 한 끼에 4천원으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한 끼에 인당 4~7 천원이 나온 것 같습니다.

 

이는 관광객들이 머무는 지역 기준이며 길거리 노점상에서는 먹지 않았습니다. 맥주 가격은 창이나 싱하 기준으로 2~3천원 사이였습니다. 깨끗하고 관광지에 있는 식당에서는 3~4천원 정도 했습니다.

 

태국 푸켓 식비 (평균치)

  • 밥이나 국수 : 대부분 150바트 미만, ~7천원
  • 태국 현지 병맥주 : 대부분 80바트 미만, ~3천원
  • 요리 (그린커리, 똠얌꿍, 푸팟퐁커리) : 200바트 내외, 8천원
  • 해산물 요리 (게, 조개, 새우 등) : 200바트 이상, 8천원~
  • 과일주스, 커피 (카페) : 대부분 70바트 내외, 3천원 미만
  • 과일주스, 커피 (노점) : 20~50바트, 2천원 이하

 

 

 

 

 

 

 

 

05 태국 푸켓 현지 투어

 

 마찬가지로 편차가 큰 게 현지 투어입니다. 아이랜드(호핑) 투어나 코끼리 투어 등등 종류도 무지 많은데요, 깔끔한 스피드 포트도 종일 이루어지는 호핑(스노클링 포함) 투어는 5~6만원은 줘야 괜찮은 시설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건 예전에 비해 가격이 오른 편이라 놀랐는데요, 심지어 코끼리 보호가역에서 즐기는 코끼리 투어는 12만원이 넘었습니다.. 다만 저렴한 저가 투어들도 있는데, 이건 몸은 좀 힘들지만 몇 만원 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푸껫 현지투어 가격

  • 코끼리 보호소 투어 : 3천바트 이상, 12만원부터
  • 호핑투어(스노클링) 가격 : 약 1800 바트, 6만원 이상 (좋은 옵션)

 

 

태국 푸껫 현지투어 가격 (호핑, 스노클링, 아일랜드 투어)

 

 

 

06 태국 푸켓 오토바이 랜트 가격

 

 온라인으로 스쿠터를 예약하려니 3일부터 조건이 붙어서 결국 길거리 업체에서 예약했습니다. 100cc 짜리 중소형 스쿠터는 하루에 300바트 정도이며, PCX 같은 중형급 스쿠터는 400바트 정도했습니다. 분명이 50바트 이상은 깎을 수 있었지만, 당일에 바로 빌리려면 전날이나 아침 일찍 나서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빌렸습니다.

 

저는 아래 혼다 스쿠피라는 모델을 대여했는데, 하루에 300바트 들었으며, 24시간을 대여했습니다. 기름은 1리터에 30바트 정도 지불했으며, 스쿠터는 1KM 주행한 거의 새 거에 가까워서 좀 더 비쌌습니다. 저렴한 건 200바트로도 빌릴 수 있을 것입니다.

 

푸켓 스쿠터 렌트 가격

  • 중소형 스쿠터(거의 새 거) : 300바트, 1.2만원
  • 기름(가솔린) 1리터 : 30~40바트, 1100원 내외

 

태국 푸켓 오토바이, 스쿠터 렌트 비용

 

 

 이번에 오랜만에 태국을 여행하면서 전체적으로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았습니다. 호텔도 9만원은 줘야 괜찮은 수준이고, 택시비도 비싼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관광지라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겠지만, 태국이라 그냥 저렴하다는 건 이젠 옛말 같습니다. 약간 느낌이 '한국 > 태국 > 다른 동남아 국가' 이랬습니다. 때문에 2명에서 하루 6만원 정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택시비 하루에 거의 2만원, 식비 끼니당 1~2만원, 기타 부대 비용 1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술이라도 마시는 날에는 거의 8만원 쓸 때도 있을 정도로 이젠 저렴해서 가는 나라라고 하지에는 좀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상을 어느 정도하고 갔기에, 현지 화폐, 미국 달러, 해외 결제용 신용카드를 준비해서 갔습니다.

 

앞으로 태국이나 푸껫 가실 분들은 물가 참고하시고, 추가로 투어 상품이나 여행 가서 찍을 영상은 준비되는 데로 공유하겠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태국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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