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방콕 자유여행 일정, 비용 (5박 6일 동남아 해외여행)

 

태국 푸켓, 방콕 자유여행

 

 누구 때문에 3년 만에 드디어!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ㅎㅎ 너무나도 들뜬 마음에 항공권을 검색해 보니 생각보다 너무 비싼 가격에 놀랐습니다. 고민하다가 설연휴인데도 49만원에 왕복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태국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위탁 수하물은 없지만, 설 때 50만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갈 수 있어 만족스럽게 즐기다 왔습니다. 

 

입국은 방콕 수완나품 공항으로 한 뒤에 바로 푸켓행 국내선으로 타서 가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푸켓 4일 방콕 3일해서 총 6박 6일이라고 해야 되나? 일정으로 갔다 왔습니다. 그럼 저희 방콕 + 푸껫 6일 일정과 비용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2023년 기준이고 이전보다 물가가 많이 오른 점 감안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저는 여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졸아해서 바쁘게 많은 걸 보는 분들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푸켓, 방콕 자유여행 일정과 비용 (5박 6일 동남아 해외여행)

 

 

 

1일차 : 한국 > 방콕 > 푸켓 이동

 인천에서 11시 반에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도착한 뒤 여유롭게 푸켓행 국내선으로 환승했습니다. 환승하는데, 비행기를 실수로 너무 여유롭게 잡는 바람에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푸켓 공항에 도착해서 시내로 이동하려는 갑자기 폭우가 내려서 교통 정체가 무지 심했습니다. 그래서 푸켓 호텔에 밤 10시가 넘어서 체크인했습니다..

 

여정 : 푸껫 도착, 호텔 체크인

비용 : 공항 택시 -> 파통비치 (400바트, 약 1.2만원)

 

 

 

 

 

2일차 : 푸켓 오토바이 여행

 2일차부터는 제대로 푸켓을 여행했습니다. 오전에 일찍 오토바이를 렌트하고 다음날 진행항 현지투어(호핑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오토바이로는 주로 푸껫 남부를 돌았으며, 유명한 빅부다 사원, 전망대 그리고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레스토랑은 유명한 2곳을 갔고, 비용은 800바트 이상 들었습니다. (좀 비싼 곳 갔음.)

 

여정 : 스쿠터 대여 > 투어 예약 > 빅부다 > 전망대 > 레스토랑

비용 : 스쿠터 렌트 400바트, 기름 값 100 바트, 식비 약 800 바트

 

 

 

[ 까론 뷰 포인트 ]

 

[ 빅 부다 : 프라풋타 밍몽콘 ]

 

 

 

 

3일차 : 푸켓  아일랜드 투어 (피피섬)

 아일랜드 투어(호핑 투어)는 오전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에 끝났습니다. 호텔에서 좀 쉬었다가 저녁에는 푸켓 여행자 거리인 방글라로드에서 술을 마시고 Patong 비치를 산책했습니다. 투어는 푸켓에 왔다면 꼭 추천드리는 활동이라 다른 포스트에서 더 자세히 다루었습니다ㅎㅎ

 

여정 : 호핑투어 > 방글라 로드 > 파통 비치 산택

비용 : 호핑투어 1750바트, 술 값 300바트

 

 

 

 

 

4일차 : 푸켓  > 방콕 이동, 분위기 좋은 바

 4일차는 방콕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오전까지 푸켓에서 로컬 맛집을 갔습니다. 오후에는 호텔에서 푸켓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방콕에 도착하자마 호텔로 이동한 뒤 짜오프라야 강 근처 왓아룬이 보이는 분위기 좋은 바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데이트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식당, 바 이름: 살라 라타니 코신)

 

여정 : 푸켓 > 방콕 > 살라 라타니 코신

비용 : 술 값 500 바트 미만 (칵테일 두 잔)

 

 

 

 

 

 

5일차 : 방콕 공원, 디너 크루즈, 루프탑 바

 오늘 밤에는 좀 여유롭고 고급스럽게 보내기 위해 오후에는 간단하게 방콕 시내에서 가장 큰 공원을 구경하고 저녁은 디너 크루즈에서 해결했습니다. 크루즈에서 뷔페를 먹으면서 방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나름 만족했습니다. 밤에는 고급스러운 루프탑바에 가서 비싼 칵테일을 마셨습니다. 일단 거의 2만원씩 소비했으니 태국에서는 상당한 가격이었습니다.

 

여정 : 공원 > 아이콘 시암 구경 후 디너크루즈 > 루프탑바

비용 : 크루즈 인당 3만원, 루프 탑 바 인당 2만원

 

 

[ 점심에 공원 근처에서 맥주도 마시고,, ]

 

[ 공원에서 신기한 동물도 구경 ]

 

 

 

 

[ 방콕 디너 크루즈에서 뷔페 즐기기 ]

 

 

[ 로맨틱한 루프 탑 바, SEEN ]

 

 

 

 

6일차 :  기념품 쇼핑, 야시장 식사 후 귀국

 귀국행 비행기가 늦은 밤이라 이날은 하루 종일 관광을 한 뒤에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아침에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아시아 티크에서 기념품을 사고 백화점을 들러 선물을 샀습니다. 그리고 근처 야시장에서 저녁을 사 먹고 호텔에 돌아오는 길에 발마사지를 받는 쉽지 않은 하루였습니다ㅎㅎ 마지막 날도 알차게 보내서 미련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정 : 방콕 백화점 > 야시장 > 발마사지 > 귀국

비용 : 크루즈 인당 3만원, 발마사지 1만원, 야시장 1만원

 

 

 

 

 

 

 

 

 

 2023년 1월 방콕 + 푸켓을 6일 동안 여행하면서 숙박과 항공을 제외하고 2명에서 60만원 정도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사용하게 된 건 전반적으로 태국 물가가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식당을 현지 기준으로는 괜찮은 곳을 이용했고, 현지투어도 저렴한 곳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대중교통을 대부분 택시를 타고 다녔으며, 엄청 비싼 식당은 가지 않았습니다. 

 

남자끼리 가성비 있기 여행한다면 인당 40만원 미만으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지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여행한다면 최소 6일에 50만원은 사용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호텔과 항공권을 합치면 인당 1백만원 정도 예산을 잡고 태국을 여행하신다면 여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태국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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