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스카이패스 모닝캄' 회원인 덕분에 무료로 대한항공 라운지를 이용하게 됐습니다ㅎㅎ 해외는 많이 갔지만, 라운지는 시간 아깝다는 느낌이어서 안 가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 되어 설레었습니다. 그럼 대한항공 인천공항 '인천공항 프레스티지석 라운지' 대한 솔직한 후기를 공유드리겠습니다.
먼저 대한항공 칼 라운지 이용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 https://www.koreanair.com/kr/ko/airport/lounge
라운지 위치는 체크인할 때 안내받았습니다.
인천공항 1 터미널은 249번 탑승구 쪽에 있었습니다.
라운지는 표만 보여줘도 입장할 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캐리어를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텅텅 비어 있습니다.
라운지 내부도 큰 편이라 다들 가지고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시설도 준수했습니다!
성수기에는 여기도 복잡할 것 같지만, 3월 말이라 그런지 엄청 한적했습니다.
혼자 앉을 수 있는 좌석도 충분해서 시간이 애매하신 분들은 쉬기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항공 칼 라운지에는 바도 있는데, 칵테일을 몇 잔 맛봤는데 맛은 그다지... ㅋㅋㅋ
온 더락으로 양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아 보입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아침을 먹기 위해 음식 코너로 갔습니다!
메뉴는 조금씩 변하겠지만,
한식으로는 순대볶음, 두부 김치, 비빔밥, 떡볶이, 국 등
외국음식은 샐러드, 파스타, 샌드위치 등이 있었습니다.
음식 맛은 맛없음.. 대한항공 라운지라 괜찮을 거라 생각했는데, 저렴한 예식장 음식 느낌입니다.
그냥 제일 맛있는 건 ㅋ커피와 컵라면입니다ㅜㅜ
우유를 이렇게 제공하는 것은 위생적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근데 진짜 라면 제외하고는 맛이 없네요 ㅜ.ㅜ
일단 배가 고파서 떠온 건 다 먹었는데, 그다지 유쾌한 기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생맥주는 제공하는 건 정말 좋았습니다ㅎㅎ
후식으로는 컵케익, 사과, 바나나, 싸구려 쿠키, 치즈, 말라버린 케익이 있습니다..
그냥 쿠키나 케익 주지 말고 컵케익이랑 아이스크림 하나만 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과일, 컵케익 제외하고는 다 별로였습니다.
결국 시설은 만족했지만, 음식은 전반적으로 다 아쉬웠습니다.
역시 공항 라운지는 잠깐 쉬거나 간식 먹고 샤워하는 목적으로 가는 게 좋을 것 같네요ㅎㅎ
좀 아쉬웠지만, 무료로 이용 가능한 분들에게는 휴식하기 좋을 곳으로 추천하면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해외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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