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 3 라벤더 색상 리뷰 - 진짜 역대급 디자인!

갤럭시 Z 플립 3 세컨드 스크린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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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 3 라벤더 색상 리뷰

 

 역대급 디자인으로 출시된 갤럭시 Z 플립3를 직접 구경하기 위해 삼성 디지털 플라자를 방문했다. Z 플립의 인기가 남다른 게 바로 느껴지는 게 문 닫기 직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구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실물을 보는데 역시 예상했던 대로 정말 아름답다, 마치 그녀처럼.. 특히 라벤더 컬러가 눈에 띄는데, 이렇게 예쁘게 만드면 남자라도 사고 싶어질 것 같다.

 

 

삼성 갤럭시 Z 플립3 라벤더 디자인 리뷰

 

 

갤럭시 Z 플립 3 세컨드 스크린

 이번 Z 플립3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외부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기능 개선이었다. 아래 사진처럼 자신이 원하는 짤을 배경 화면으로 등록할 수 있는데, 진심 너무 귀엽다.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연인을 등록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이거로 싸우는 커플도 생길 듯?ㅋ)

 

종교인들은 오늘의 말씀을 등록하면서 하루를 보내도 좋을 듯??ㅎㅎ

 

 

 

이전 플립2에서는 외부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거의 없었는데, 이젠 삼성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정말 수많은 사람들을 구매하게 만들 요소 중 하나라 생각된다. 진짜 삼성페이 때문에라도 갤럭시를 벗어날 수 없지ㅋ

 

삼성 갤럭시 Z 플립3 삼성페이

 

삼성페이 외에도 알림을 확인하기에도 더 수월해졌으며, 음량 조절 등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다.

 

삼성 갤럭시 Z 플립3 외부 디스플레이

 

화면이 몇 배로 커진 만큼 셀카나 브이로그를 촬영하기에도 적합한 크기가 되었다. 정말 탐난다.. 아직 노트20 울트라 할부가 1년 남아서 바꾸지 못한 게 너무 아쉬울 뿐이다. 1년 더 사용한 뒤에 갤럭시 Z 플립 4 나오면 구매할 계획마저 (상상 속에서) 세웠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3 셀카 모드

 

 

갤럭시 Z 플립 3 후면 디자인

 그런데 Z 플립을 완전히 폈을 때 후면 디자인은 좀 심심한 느낌이 들었다. 뭔가 밋밋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후면에도 뭔가 멋진 문구나 디자인 요소가 추가된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그래도 케이스를 씌우고 사용할 테니 문제는 없을 것 같다ㅎㅎ

 

갤럭시 Z 플립 3 라벤더 색상 후면 디자인

 

그렇다 역시 갤럭시 Z 폴드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였다. 힌지에 각인된 삼성 로고는 고급스러웠고 튼튼한 느낌을 주었다. 힌지 역시도 전작에 비해 많은 개선이 이루어져서 이제는 생활방수까지 지원한다! 역시 삼성!

 

참고로 생활 방수란 샤워나 비올 때 괜찮은 정도지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갖고 들어가면 고장이 날 수 있다. 깨끗한 물속에서도 수심 1미터 30분 미만에서만 보호해 주는 수준이다.

 

 

 

접었을 때 가운데 공간은 여전히 남아 있지만, 완전히 접혀서 디스플레이의 내구도가 떨어지는 것보다는 이렇게 살짝 띄워주는 게 현명한 것 같다. 다만 주머니에 넣었을 때 사이로 동전이나 카드가 들어가면 디스플레이에 스크레치는 생길 것 같다.

 

갤럭시 Z 플립 3 라벤더 디자인

 

 

갤럭시 Z 플립 3 접는 각도?

 이전 플립 모델의 경우 이 정도로 접으면 각도를 유지 못하고 접혔었다. 특히 사용할수록 힌지가 느슨해져서 많이 접으면 버티지 못하고 닫혔다. 하지만, 이번 모델은 좀 더 뻑뻑해진 대신 잘 버텨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을 찍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찍게 되므로 중요한 변화 같다.

 

다만 사용하다 보면 점차 헐거워질 것 같은 느낌은 들었다.

 

갤럭시 Z 플립 3 라벤터 컬러

 

 

갤럭시 Z 플립 3 기능

스피커는 하단과 상단(수음부)에 배치되어 있는데, 스피커 퀄리티는 솔직히 그냥저냥 한 것 같다. 유튜브 리뷰에서도 언급했고 매장에서 영상을 실행해 보니 그냥 평이한 수준으로 노트20 울트라와 비교하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화면에 지문인식 기능은 없으며, 홈버튼에 지문 인식이 내장되어 있다. 이 부분은 플립에 오히려 더 맞는 구성일 것이다. 특히 접은 상태에서 삼성페이나 카메라를 사용할 때 다시 스마트폰을 펼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와, 근데 옆모습도 진짜 예쁘다..

 

후면뿐만 아니라 옆면도 라벤더 색상이라 정말 너무 예쁘다. 그리고 옆면은 매트한 질감이라 지문이 묻지 않는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단, 후면은 유광 재질이라 지문이 남기는 하지만 티가 많이 나지는 않는다.

 

 

 

갤럭시 Z 플립3 디스플레이 주름

 디스플레이에 주름은 전작과 다르지 않은 것 같지만,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개선됐다. 하나는 120Hz를 지원한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강화된 내구도이다. 일단 S펜을 사용하면 스크레치가 날 수 있지만, Z 폴드나 Z 플립용 S펜을 사용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갤럭시 Z 플립3 디스플레이 주름

 

비록 주름은 남아있지만, 평상시에 사용할 때는 딱히 문제는 되지 않는 것 같다. 다만 거의 2:1에 달하는 화면 비율로 인해 아래처럼 영상을 시청하면 화면이 상당히 작고 자막이 너무 크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자만을 영상 하단에 표시한다든지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건 Z 플립에 대한 이슈이기보단 앱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갤럭시 Z 플립3 디스플레이 주름

 

 

갤럭시 Z 플립3 최고의 장점

 Z 플립을 가장 구매하고 싶게 만드는 건 바로 카메라 UI.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고 사진을 취미로 찍는 필자에게 아래와 같은 화면 UI는 정말 끌리는 요소이다. 아직은 주로 기본 앱 위주로 해당 기능을 지원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플립 유저가 많아질수록 호환되는 앱이 늘어날 것이다 생각한다.

 

 

 

Z 플립만 있다면 이제 삼각대가 필요 없을 것 같다.. (진짜 갖고 싶다.) 이거만 있으면 접은 상태로 브이로그를 찍을 수 있으니.. 영상을 자주 찍는 나에게 딱 필요한 기능이다. 게다가 촬영 관련 버튼들이 화면을 가리지 않으니 촬영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자의 가슴을 움직이게 만드는 아름다운 호환 케이스들.. 진짜 이번에는 케이스에도 많은 정성을 들여서 출시하자마나 수많은 콜로보레이션 케이스들이 동시에 출시됐다. 어느 정도냐 하면 콜라보한 업체들이 이마트24, 빈폴, 심슨, 닥스, 래미안, 삼성 라이온즈 등등 정말 무지 많다.

 

그리고 케이스들이 너무 잘 어울린다.

 

Z 플립 3 정품 실리콘 케이스

 

 

더 이상 리뷰하다가는 할부 빵빵하게 남은 노트20을 저리고 플립3를 구매할 것 같아서 이만 마쳐야겠다. 자급제로 구매하실 분들은 하단에 (11% 할인) 구매 링크도 남겨놨습니다. 쿠팡으로 구매해 주시면 수수료를 통해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되니 잘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그럼 Z 플립 3 라벤더 리뷰 끝~!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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