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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Thailand/(방콕) Bangkok

태국 방콕 물가 정리 2023년 기준 (택시, 식비, 마사지 등)

by eatyourKimchi 2023. 2. 9.

 

방콕 여행

태국 방콕 물가 정리 

 

 이번 포스트에서는 2023년도에 방콕을 여행하면서 체감한 현지 물가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길거리 노점이나 포장마차에서는 잘 안 먹는 편이고 주로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했습니다. 또한 저렴한 식당부터 고급 루프탑바도 가봐서 나름 다양하게 데이터가 쌓인 것 같습니다ㅎㅎ 그럼 가격 정보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참고로 당시 2023년 1월, 1바트는 한화 38원이었습니다. **

 

 

 

태국 방콕 물가 정리 2023년 기준 (택시, 식비, 마사지 등)
태국 방콕 물가 정리 2023년 기준 (택시, 식비, 마사지 등)

 

 

방콕에는 다양한 이동수단이 있는데요, 태국을 수 없이 여행 가면 다 타봤는데, 전철과 리버 페리(수상 택시)를 함께 이용하면 엄청 저렴하게 다닐 수 있습니다. 버스도 있지만 헷갈려서 저는 타지 않았습니다. 페리는 특히 저렴한데요, 저렴한 건 16바트만 내면 아무리 먼 거리라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호텔에서도 무료 페리를 제공하기에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참고로 가성비가 제일 안 좋은 건 툭툭이입니다..

 

그리고 방콕은 교통정체가 악명 높은 도시로 이동 거리가 매우 짧아도 택시 요금은 좀 나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KM 이동하는데 23분이 걸리고(7천원), 3KM는 17분 정도(5천원) 걸렸습니다. 참고로 방콕은 그랩이 워낙 잘 되어 있는 도시라 그랩에 신용카드 연동해서 쓰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방콕의 교통수단 비용

  • 그랩 택시 : 4KM 23분에 181 바트
  • 툭툭 : 택시보다 무조건 비싸며 바가지 많이 씌움!
  • 리버 페리(수상 택시) : 16 또는 20 바트
  •  BTS(전철) 시내 구간 : 35~45 바트 (한국보다 비쌈..)

 

 

 

 

태국 방콕 물가 정리 2023년 기준 (택시, 식비, 마사지 등)
태국 방콕 물가 정리 2023년 기준 (택시비, 식비, 마사지)

 

 

태국에서 유명한 타이티를 자주 사 마셨는데, 이게 현지 음료라 그런지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달아서 더운 날씨에 힘을 주는 느낌에다가 안 파는 곳이 잘 없었습니다ㅎㅎ 아메리카노는 카페가 아닌 곳에서 사 마시면 달게 줄 때가 많아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태국은 아이스 음료를 주문하면 얼음을 더럽게 많이 줍니다ㅋㅋ 그래서 또 어떻게 보면 가성비가 좋진 않은 것 같습니다.

 

방콕 음료수 가격 (길거리, 카페, 식당)

  • 커피 : 30~50 바트
  • 버블티, 밀크티 : 40~70 바트
  • 생수 (식당) : 20 바트 내외
  • 타이티 : 대부분 50 바트 이하
  • 과일 쉐이크 : 35~70 (수박, 망고 등)
  • 망고빙수 (애프터유) : 300 바트

 

 

태국 방콕 음료수 가격 (길거리, 카페, 식당)

 

 

방콕에서 길거리 허름한 노점상을 제외하고는 여러 곳에서 먹어봤는데요, 에어컨이 나오는 깨끗한 식당은 100 내외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식당은 같은 메뉴인데도 200바트가 넘었습니다. 그리고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가 대부분 비쌌는데, 일반 볶음밥보다 해산물이 들어간 건 50바트 정도 더 비쌌습니다. 이건 팟타이와 같은 메뉴도 동일했습니다.

 

 

 

제일 어이없는 물가를 자랑한 곳은 백화점 앞 야시장이었는데요(아래 사진), 당연히 비쌀 거라 예상했지만, 기대 이상으로 가성비가 최악이었습니다. 대부분 식사가 200~300바트 정도로 백화점 내에서 먹는 거랑 비슷했는데, 시끄럽고 덥고 복잡했습니다. 이런 곳에서 먹는 건 강력하게 비추합니다.

 

방콕 음식 가격

  • 밥류(식사) 대부분 60~150 바트
  • 반찬 (모닝글로리 등) : 100 바트 내외
  • 팟타이 꿍 : 100~200 바트
  • 똠양꿍, 커리 : 200~350 바트
  • 비싼 야시장(관광지) : 200 바트부터
  • 망고, 과일 : 40~70 바트 (백화점 망고는 100 바트 이상)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파스타 : 300 바트부터
  •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스테이크 : 500 바트부터

 

 

 

 

 

 

태국 여행 가서 창이나 싱하를 안 마실 수 없겠죠?ㅎㅎ 저도 매일매일 술을 마셨는데요, 일반 로컬 식당에서 사 먹는 맥주는 한 병에 (370ml) 60 바트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데, 고급 바에 가면 태국인가 싶을 정도로 비싸게 받습니다ㅋㅋ 아무래도 태국은 비부 격차가 매우 심한 국가라 그런 것 같네요.

 

그리고 분위기 좋은 바에 가면 부가세를 별도로 받고, 고급스러운 바에 가면 여기에 봉사료까지 붙습니다.. 그래서 진짜 분위기 좋고 고급스러운 바에 가면 메뉴판에 가격에 추가로 17%나 더 청구되니 주의하세요~!

 

방콕 술 값 (맥주, 칵테일)

  • 깔끔한 식당 맥주 (창이, 싱하) : 60 바트 내외
  • 분위기 좋은 식당 맥주 : 100 바트 이상
  • 분위기 좋은 식당 칵테일 : 250 바트 이상
  • 고급 루프탑 바 칵테일 : 400~500 바트 (봉사료, 부가세 포함)

 

태국 방콕 물가 정리 2023년 기준 (택시, 식비, 마사지 등)

 

 

 

 

 

 

 

 

마지막 주제는 마사지인데요, 저는 규모도 크고 (조금) 고급스러운 곳에서 발 마시지를 한 시간 받았는데 500 바트 지불했습니다. 저렴한 곳은 200~300 바트 짜리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가끔 입구에서 사람들 담배 피우고 일하시는 분들도 좀 거칠어 보여서 올해는 가지 않았습니다ㅋㅋ

 

참고로 관광지나 호텔 또는 호텔 부근은 당연히 더 비싸겠죠?? 어딜 갈지 모르겠다면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서 평점 높은 곳으로 가는 게 제일 쉬운 것 같습니다.

 

방콕 마사지 가격

  • 발 1시간 저가 : 300 바트 미만
  • 발 1시간 고급 : 500 바트부터
  • 전신 1시간 고급 : 1천 바트 이상

 

 

- 2023.01.26 태국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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