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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Thailand/(방콕) Bangkok

시암 파라곤 고메 마켓에서 태국 전통음식으로 저녁 해결하기

by eatyourKimchi 2019. 5. 13.

 

 

Bangkok Siam Paragon

 

매일 10.00 AM - 10.00 PM

전화 +66 2 610 8000

 

 시암역과 육교로 연결된 시암 파라곤, 누가 뭐라해도 방콕을 대표하는 백화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물 자체도 화려하고 주변도 잘 꾸며져 있어 더위만 식히러 들어가기에도 좋습니다. 만약에 백화점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근처에 아기자기한 가게도 많이 있어 놀고먹고 쇼핑하기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입점 브랜드, 행사 정보 등은 링크 참고 (siam-paragon).

 

 밤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야외에서 행사도 자주 열리는 곳이라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하지만, 제가 제일 즐겨 찾는 곳은 지상이 아닌 지하에 푸드 코트입니다ㅎㅎ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겠지만, 푸트 코트에 가면 현지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bangkok.com image

 

 

Siam Paragon Gourmet Market

시암 파라곤 고메 마켓

 

 시암 파라곤의 푸드 코트는 고메 마켓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멋진 이름 답게 위생적으로 조리된 신선한 태국 음식을 깨끗하게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히 푸트 코드에서 반찬과 밥을 사서 호텔에서 여유로운 저녁을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고메 마켓 입구에 들어가니 나무줄기에 넣은 카라멜을 팔고 있었습니다.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태국 전통 간식

 

 

맛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생긴 간식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과일들이 나오는데, 동남아에선 역시 두리안이 빠질 리가 없죠ㅎㅎ 두리안은 과일의 왕으로 엄청 느끼하고 냄새나고.. 두리안이 뭐가 그리 맛있다고ㅋ 비싸기도 엄청 비쌉니다.

 

태국 방콕 시암 파라곤 고메 마켓 듀리안

 

저거 두 덩어리에 2만원이 넘습니다.(약 670바트) 그래도 신기해서 사먹긴했는데 크게 맛있는 줄은 모르겠습니다. 냄새는 모두가 아시겠지만, 정말 구립니다. 많은 호텔들이 두리안 반입을 금지시켰으니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과일의 왕인 망고도 A급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사는 것보다는 싸니 마음껏 먹고 가야겠습니다. 과일 코너를 지나 안쪽으로 더 들어가니 드디어 조리 식품을 파는 곳이 나왔습니다. 사진은 많이 못 찍었는데, 실제 가보면 상당히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심지어 바나나 잎에 찐 밥도 팔고 있어 수저만 있으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먹을 장소가 없어 공원에서 먹거나 호텔에서 먹어야 합니다.

태국 방콕 향신료가 들어간 야채 반찬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음식은 팟퐁커리, 100g 당 45바트 / 잎에 찐 밥, 2덩어리에 50바트 / 매콤한 조개에 향신료가 들어간 요리 (이름 모름ㅠ) 그리고 매콤한 닭요리입니다. (가격은 대부분 100바트 미만) 마지막으로 개운하게 야채에 과일로 마무리하면 아주 멋지고 풍성한 한 끼를 먹을 수 있습니다ㅎ

각종 태국식 커리 - 방콕 자유여행
태국 방콕 시암파라곤 세일 중인 반찬

만약에 태국 디저트도 드시고 싶으시면 고메 마켓 바로 앞에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태국 남부 음식 행사도 특별히 하고 있었습니다.

 


 

시암 파라곤에서 택시 잡기

 

 음식을 두 손 가득 들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택시 승차장으로 갔습니다. (1층) 그런데 이날 따라 사람이 무지 많았습니다.. 기다리는데만 30분 이상 걸렸습니다ㅠㅠ 다행히 급한 일은 없었지만, 무지 지겨웠습니다. 만약 툭툭이도 괜찮다면 툭툭이는 금방 잡을 수 있습니다. 단, 매연을 마셔야 되고 가격이 택시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

 

 

 

시암파라곤 앞 혼잡한 교통, 다음에는 다른 데서 택시를 잡아봐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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