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렌터카 이용하기
홋카이도는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큰 지역입니다. 주로 자연 경관을 보기 좋은 곳으로 렌트 없이 돌아다니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무척 많이 듭니다. 저희도 삿포로 준변으로 여러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 차를 렌트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일본에서 차를 렌트하고 운전해본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삿포로 여행 루트
아래 경로로 대중 교통 이용 시 최소 6만원, 택시는 최소 35만원...
1. 삿포로 출발
> 09시, 시내에서 차 렌트
2. 후라노 방문
> 로카테이 언덕(라벤더 농장), 켄과 메리의 나무
3. 비에이 방문
> 아오이 이케 (청의 호수), 흰 수염 폭포
4. 삿포로 도착
> 20시, 렌트카 반납
출국 전 온라인으로 렌트카 예약
처음 보는 사이트지만, 급해서 바로 예약했습니다.
더 저렴한 사이트도 많은데,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예약이 다 차 있었습니다ㅠㅠ
대여 시간은 09시~20시로, 기본요금은 8,100엔입니다.
차종은 모닝보다 조금 큰 아반떼 급 Vitz를 선택했습니다.
보험(선택)을 추가하니 9,180엔,
사이트 수수료처럼 보이는 Tocoo 옵션을 더하니 렌트 총비용 11,016 엔.
예약을 완료하려면 선결제를 해야 하는데, 금액 전체는 아니고 Tocoo 옵션에 해당되는 금액만 합니다.
잔금은 현지 업체 방문해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이메일로 예약번호, 비밀번호 등 정보를 받습니다.
렌터카 취소 규정
회사마다 다 다르지만, 우리나라처럼 업체 별로 크게 상이할 것 같진 않습니다.
꿀 TIP! 일본 고속도로 패스
멀리 갈수록, 고속도로를 이용할수록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일본은 고속도로도 대부분 민자라 통행료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렌트에 추가로 고속도로 패스도 구입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 2일권부터 판매하는데, 하루만 써도 최소 6백엔 정도 이득입니다.
통행 패스는 현지에서 차를 받을 때 구입하면 되는데, 3,600엔 지불했습니다.
역시 무지 비싼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면에서는 살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ㅎㅎ
총비용 ( 렌트 + 통행료 + 기름 값 )
하루 렌트 - 11,016엔
통행 2일 패스 - 3,600엔 (기본권)
기름 값 - 약 3,500엔
총비용 = 18,116엔
사이트에서 예약 조회한 화면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올려봤습니다.
한글이 안 되는 사이트로 예약하셨다면 번역하셔서 꼼꼼히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일본에서의 운전 경험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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