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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apan/(북해도) Hokkaido

삿포로 여행, 오타루 운하 당일치기 1편 (운하구경, 스프카레)

by eatyourKimchi 2018. 11. 4.

 

오타루 당일치기

 

 

일정1. 운하 구경하며 걷기!

일정2. 스프카레 먹기!

일정3. 오르골 상점 방문!

일정4. 아이스크림 먹기!

 

 

 

 

 

일정1. 

오타루 운하 구경하며 걷기

 

 원래 자전거를 빌리려 했으나 더워서 그냥 걷기로 결정했습니다. 오타루 역에서 나와 길을 건너자 오래된 기찻길이 나왔습니다. 다른 지역이었으면 여기서 쉬었다 갈 텐데 오타루에 볼게 너무 많아서 기념사진만 남기고 운하로 걸어갔습니다.

 

 

 

 기찻길 까지는 역에서는 걸어서 5분 여기서 다시 5분이면 오타루 운하에 도착합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쭉~ 직진만 하면 돼서 찾기 매우 쉽습니다. 오타루역에서 걸어서 10분 뒤 오타루 운하 도착! 이날 흐리고 구름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가보면 옛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홋카이도 여행 필수 코스인 것 같습니다.

 

 

 

 

 거리에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자기만의 방식으로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타루에서 평생 그림을 그리신 유명한 할아버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구경하고 사진을 찍다가 배고파서 오타루에서 유명하다는 스프카레를 먹으러 갔습니다.

 

 

 

일정2. 

스프카레 먹기!

 

 저희가 찾은 스프카레 집은 구글에서 후기가 많은 곳으로 관광지에 있는 식당 같은 느낌입니다. 처음에 그점 때문에 안 가려고 했는데, 숨겨진 스프카레 집을 찾기가 힘들어 그냥 가까운 곳으로 왔습니다. 다리를 건너자마자 큰 건물이 나왔는데 기념품이랑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가게 이름은 "오타루운하식당", 초등학교 때 구몬 한자로 배운 실력으로 읽을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니 전통 건물 같은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수많은 기념품과 간식도 팔고 있었습니다. 식당도 여러 곳이 있어 한끼 때우기 좋은 곳입니다.

 

 

 

 

Soup Kitchen Sapporo

 

 저희가 방문한 스프카레 식당 이름입니다. 시설이 깔끔하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야채, 해산물, 양고기, 치킨 카레 등등 (식당 홈페이지주문방법은 메인 메뉴를 선택하고 매운 정도와 밥의 양을 정하면 됩니다. 저는 매운 정도를 4신으로 시켰는데 신라면보다 덜 매웠습니다. 밥은 기본 150G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본 오타루 스프카레 식당 Soup Kitchen Sapporo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요리가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위에서 부터 양고기, 해산물 그리고 야채 스프카레입니다. 참고로 양고기는 일본에서 징기스칸이라고 부릅니다ㅋ 징기스칸(양고기) 카레는 양고기 비린내가 거의 안 나고 맛있었습니다. 해산물 카레는 게 맛이 강하게 나는 게 개인적으론 제일 맛있었습니다. 야채 카레는 그냥 무난했습니다.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ㅎ

 

 

 

 스프카레는 느끼하지도 않고 카레 맛도 강하지 않게 은은하게 향이 나서 좋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이 살짝 짜긴 하지만 맛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시 훗카이도에 오면 한번 정도는 먹어야 할 음식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밥을 다 먹고 오타루 운하 뒤편 각종 상점들과 간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오타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계속 됩니다 :)

 

 

 

삿포로 여행, 오타루 운하 당일치기 2편 (오르골 상점, 라벤더 아이스크림)

오타루 당일치기 일정1. 운하 구경하며 걷기! 일정2. 스프카레 먹기! 일정3. 오르골 상점 방문! 일정4. 아이스크림 먹기! 일정3. 오르골 상점 방문 오타루는 운하를 중심으로 수많은 공예품 가게들이 흩어져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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