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역전할머니맥주 후기
서울 구로구 경인로67길 23
매일 17:00 - 03:00
퇴근하고 친구들과 가볍고 싸게 맥주 한잔 마시려고 신도림역 근처에 역전할머니맥주를 방문했다. 코로나 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엄청 좋아서인지 월요일인데도 사람이 많았다. 우리가 들어가고 나서는 웨이팅이 조금 있었을 정도이니ㅋ 근데 솔직히 가성비가 뛰어나서 웨이팅이 긴 느낌이다.
역시 비가 오니 술 마실 분위기가 난다ㅋ
역전할머니맥주는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맥주는 살얼음이 있는 게 마음에 들지만 맥주 자체는 연한 맛입니다. 안주도 마찬가지인데 주로 가성비가 좋은 메뉴가 많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가 유명한 이유는 얼음 맥주 때문이었습니다. (할매 500cc - 3,300원) 요건 진짜 인정합니다ㅋ 다른 안주는 그냥 싼 맛?이라고 한다면 얼음 맥주는 너무 시원하니 좋았습니다. 잔에 얼음이 붙어있는 게 쵝오!
염통구이는 솔직히 소스가 좀 별로였습니다.. 그냥 단맛 나는 싼 소스 맛..
그나마 제일 마음에 들었던 안주는 치킨 + 감자튀김.
맛있다고 하기는 힘들지만, 가성비는 인정!
라볶이도 가성비는 좋았지만, 맛은 평이했습니다.
역전할매맥주에서는 얼음 맥주가 답입니다.
나머지 안주는 기대하지 마세요ㅎㅎ 원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게 안주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은 곳이기 때문에 맛집을 생각하고 오지 않으면 괜찮습니다. 물론 이 포스트에서는 좀 비판적으로 후기를 남겼지만, 가성비는 진짜 좋기 때문에 어쩌다 한 번씩은 가게 될 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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