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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Korea/먹거리

종각역 우동 맛집, 겐로쿠 우동 추천 👍

by eatyourKimchi 2019. 9. 7.

 

 

겐로쿠 우동 종로점

 

 종각역 젊음의 거리 근처에 위치한 일본식 우동집 겐로쿠. 종각역 자주 오신다면 한 번 정도는 먹어봤을 정도로 어느 정도 인기 있는 식당입니다. 11시 40분에 몰래 사무실에서 나와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슬쩍 화장실 가는척하면서 점심을 먹으러 일찍 나왔죠...

 

위치는 (아래) 지도에도 나와 있듯이 젊음의 거리 입구에 있으며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로 앞에는 대로와 횡단보도가 있어 멀리서도 눈에 잘 띕니다.

 

 

내부는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으며 군더더기 없이 매우 깔끔합니다.

도착한 시간은 대략 55분, 일찍 도착했지만, 대기 줄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10분 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났습니다. 확실히 면이라서 그런지 회전이 빠릅니다.

기다리면서 주문을 해서 앉고 곧 음식이 나왔습니다.

겐로쿠에서는 우동을 주문하면 유부초밥을 인당 하나씩 주죠. 맛은 베리 굿! (추가 가능)

 

저희는 각각 니꾸 우동 - 8천원, 키즈네 우동 - 7천원, 지도리 운동 보통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한 가지 겐로쿠 우동의 특이한 점은 사이즈가 보통 외에도 두 곱빼기와 세 곱빼기가 있는데, 가격은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큰 거 주문하고 다 못 드시면 벌금 2천원이 있습니다ㅎㅎ

 

종로 겐로쿠 니꾸 우동
종로 겐로쿠 지도리 우동
종로 겐로쿠 키즈네 우동

 

반찬은 아주 심플하게 단무지와 무가 있습니다.

 

 

 

먹다 보면 국물이 느끼한데 이럴 때는 고춧가루를 뿌려서 맵게 드시면 해결됩니다. 저는 원래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느끼한 건 잘 못 먹기 때문에 먹기 전에 듬뿍 뿌렸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메뉴 공유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남자분들은 두 곱빼기를 드시면 충분히 배가 부를 겁니다. 저는 원래 양이 많지 않아서 항상 보통 사이즈로 먹는데, 한 번은 두 곱빼기로 먹었다가 배속에서 면이 불어서 그런지 배가 터질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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