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서 호이안 가기
다낭에도 즐길 거리가 많지만, 멀지 않은 곳에 호이안이 진짜 멋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낭보다 호이안 훨씬 더 선호ㅎㅎ) 다낭에서 호이안을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택시와 렌트카인데, 이번 포스트에서는 각각 교통수단의 비용과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01 택시
다낭 공항 기준으로 약 4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한화 2만원 (40만동) 정도. 택시 회사는 반드시 베트남 현지에서 이름이 있는 회사를 이용하는 게 좋다. (보통 안전한 회사라고 하면 비교적 규모가 큰 택시 브랜드를 의미함.) 대표적으로 녹색 마이린 (Mai Linh), 흰색 비나선 (Vinasun)이 있음. (짭퉁도 있으므로 주의 필요!) 단, 짐을 맡아주지 않기 때문에 짐이 있는 여행자에게는 적절치 않음.
02 렌트카
다낭에서는 외국인이 차를 빌릴 수가 없다. 그래서 차를 빌리면 현지 기사가 운전을 해준다. 필자 같은 경우 현지 한국 회사를 통해 다낭 시내 > 호이안(6시간 관광) > 다낭 공항을 56,000원에 예약했다. (한국에서 며칠 전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함.) 택시 대비 장점은 하루 종일 기다려주고 짐도 차에 맡길 수 있는 점이다. 그리고 기사도 현지 택시 기사님들에 비해 영어를 잘한다. 물론 그렇다고 능숙하지는 않고 아주~ 기초적인 회화 정도만 가능.
결론은?
결론은 호이안에서 머무르지 않고 짐이 많이 있다면 렌트카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택시도 좋지만, 짐을 맡기기가 어렵고, 왕복이면 4만원인데, 그렇게 되면 렌트카와 가격 차이가 별로 안나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한국 회사를 끼고 렌터카를 이용하면 소통도 카톡으로 가능하고 혹시나 모를 사고가 발생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짐이 별도로 없고 호이안 당일치기를 계획하신다면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호이안 갈 때 택시 기사가 영업을 들어올 것입니다. 본인의 명함을 주고 돌아갈 때도 자기를 불러줘라, 뭐 이런 식으로.. 그러면 명함을 받고 돌아갈 때 연락해서 타고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도 위에서 말씀드린 거와 마찬가지로 브랜드 있는 회사의 택시를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안 그랬다가 사기당한 적이 있습니다ㅠㅠ 생각만 해도 또 열 받네..
그럼 모두 즐거운 호이안 여행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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