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필름 종류, 장단점, 구매 팁 (PET, TPU 우레탄, 방탄, 유리 필름)

 

스마트폰 보호 필름

 필름을 찾다 보면 종류가 너무 많아서 한 두 번은 실패해서 아깝게 돈을 날리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다양한 필름을 구매해보면서 한번 붙이고 버린 필름들 때문에 아깝게 돈을 날린 경험을 여러 번 해봤습니다. 여러 갤럭시용 풀커버 필름을 사용해보면서 얻은 정보를 최대한 정리해봤습니다. 필름으로 고민 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보호 필름 재질

제가 사용해본 필름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레탄(=TPU) - 고무 재질

PET - 플라스틱 재질

유리 - 강화 유리

* PET 중에는 지문방지가 강화된 필름도 있는데 투과율이 낮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터치 스크린 보호 성능

 필름 가격대 워낙 다양하다 보니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제 경험상으로는 PET > 유리 > 우레탄 인 것 같습니다. PET 같은 경우 저가 제품은 유리보다 보호 성능이 낮지만, 1만원 이상하는 방탄 필름의 경우는 충격에 상당히 강합니다. 필름에 스크래치가 생겨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리의 경우 저가 제품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방탄유리 제품은 충격에 강합니다. 단, 스크린은 잘 보호해주지만 필름은 금이 가서 재사용이 어렵습니다. 우레탄의 경우 가격에 상관없이 충격으로부터 스크린을 잘 보호해 주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스크래치로부터는 보호해주기 때문에 다이어리 같은 케이스나 폰을 조심스럽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괜찮습니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쓰기 좋습니다.

 

 

 

필름 오염 정도

PET = 우레탄 > 유리 > 지문방지 필름

 많은 필름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은 지문이나 유분에 강하다고 광고 하지만 실제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유리가 제일 관리하기 쉽습니다. 지문이 묻어도 쉽게 닦아지고 흔적도 적은 편입니다. 물론 PET 재질 지문방지 필름이 제일 효과적이지만, 투과율이 낮아 화면이 좀 뿌옇게 보이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제일 쉽게 오염되는 필름은 PET와 우레탄인데 굳이 순위를 매기자면 우레탄에게 낮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고무 재질이다 보니 오염 물질이 서서히 필름에 남아 나중에는 필름 자체가 뿌옇게 변합니다.

 

 

 

필름별 장단점

각 필름 별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유리 필름
 오염에 강하다

 투과율이 매우 높다

 스크레치에 강하다

 기분이 좋다 ...
 가격이 비싸다
 필름이 두껍다
 보호는 잘 해주나 쉽게 금이 간다
 엣지 폰들은 고가 제품을 사야 한다
 (저가는 엣지에 먼지가 끼거나 뜬다)
 터치감이 살짝 떨어질 수 있다
 
PET 필름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강하다
 비싸지 않다 (대부분 1만원 이하)
 투과율이 괜찮다
 필름이 얇다
 필름에 스크래치가 생긴다
 붙일 때 기포가 생기면 잘 안 빠진다
 오염에 약하다
 엣지폰에 붙이기 쉽지 않다
 
우레탄 = TPU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필름이 매우 얇다
 붙이기 쉽다 (기포 생겨도 어느새 빠짐)
 엣지 스마트폰에 부착하기 쉽다
 필름에 자국 생긴다 (손톱 등으로 인해)
 오염에 약하다
 스크린을 잘 보호하지 못한다
 


갤럭시 커브 디스플레이

 저 같은 경우 갤럭시를 사용하다 보니 엣지 부분에 항상 신경이 쓰이고 있습니다. 엣지를 보호하는 것 보다 필름 붙이는게 더 까다로워서 고를 때도 조심스럽습니다. 일부 특가로 나온 필름들은 엣지 부분을 보호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어 돈을 날린 적도 있습니다ㅎ

 

 유리 필름의 경우 저가형(4천원) 제품을 사용해보니 좌우로 먼지가 껴서 짜증 나지만 이미 구매했기 때문에 남은 것만 사용하고 좀 비싼 강화 유리로 구매할 계획입니다. (여러 필름을 사용해보니 유리가 저랑 제일 맞는 것 같습니다.) 자주 떨어뜨리는 분들께는 PET 재질을 추천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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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