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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유용한 정보/전자 제품 TMI

아콘 프리버드(freebuds) x1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장,단점

by eatyourKimchi 2018. 10. 27.



Archon Freebuds X11


인이어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을 찾던 중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x11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정가로 8만 5천원 정도하는데 쇼핑몰에서 7만에 구매 가능합니다.

배송은 무지 빨랐습니다.

구매 하자 마자 다음날에 배송 받는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설명서를 읽고 바로 사용 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용하다 보니 여러 장단점이 있는 것 같아 저 처럼 구매하기 까지 수 없이 고민할 분들을 위해 사용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X11 음질


무선 이어폰의 큰 단점은 음질입니다. 물론 비쌀수록 좋아지지만, 유선 이어폰이랑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x11도 마찬가진데, 베이스가 좀 얇고 고음 노래를 크게 틀면 (70% 수준) 순간 솟는 고음부에서 음이 가끔 갈라지는 느낌이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컬에 에코도 살짝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리고 클래식 처럼 차분하고 조용한 음악을 틀면 화이트 노이즈가 느껴집니다.

(어렸을 때 오래된 형광등에서 나는 소리 처럼 뭔가 아주 미세하지만 신경 쓰이는 노이즈가 있습니다.)

그래도 실외에서는 별로 신경 안쓰이는 수준으로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닙니다.




X11 페어링


페어링 성능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충전기에서 꺼내는 순간 패어링이 이루어지며, 귀에 꽂는 순간 기기와 연결이 완료됩니다.

버스에서는 당연히 안끊기고 퇴근길 지하철에서도 끊기거나 딜레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도 괜찮았습니다.

간혹 구매 후기에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연결이 끊긴 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 경우 바로 교환 받아야 합니다.





X11 배터리 성능


스펙에는 30% 음량으로 3.5시간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음악만들을 경우 실제로 스펙이랑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다만, 유투브나 다른 몇몇 앱을 사용했을 때는 3.5시간 보다 좀 빨리 닳는 것 같습니다.

충전 케이스는 스펙과 거의 동일한 회수 만큼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 까지 포함하면 사용 시간은 긴편입니다.




X11 인이어 착용감


살짝 아쉬움이 있습니다. 3시간 정도 착용하니 귓바퀴가 살짝 아팠습니다.

거슬릴 정도로 아프진 않지만 본체가 플라스틱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다행히 사용할수록 적응이되서 이젠 아프지 않습니다.

뛰거나 운동을 해도 이어폰은 빠질 걱정은 없습니다. 




X11 총평


한 마디로 '무난하게 괜찮다'.

베터리나 페어링에서는 만족하지만, 음질이랑 착용감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래도 5~7만원대 제품을 고려 중이시라면 한 번 관심을 가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x11을 구매하는데 충전 케이스 디자인(개취 저격)이 큰 몫을 했습니다ㅎㅎ 






* 2019.04.15 업데이트 *

갤럭시 S10을 구입하니 갑자기 갤럭시 버즈가 생겨서 X11은 이제 사용하지 않고 있네요ㅠ
혹시 3개월 사용한 중고 X11 구매 의향 있으시면 뎃글로 말씀해주세요 :)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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