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가성비 이어폰 원모어(1More) 피스톤, 싱글 드라이버 사용 후기

AKG 이전 삼성 번들 이어폰을 사용하다 청각장애 올까봐 찾던 중 샤오미 이어폰은 구매했습니다.

피스톤 클래식 (18개월 사용기)

대륙의 실수라 불리는 샤오미! 

그래도 처음엔 중국제라 품질에 믿음이 안가 저렴한 피스톤 이어폰을 구매 했습니다.

가격

'팡' 소리 나는 사이트에서 1만원 중반에 구매 했습니다.

선택 이유

- 온라인 상품 평이 좋았음

- 중저음에 강함

- 줄이 천으로 되어 있어 잘 안꼬임.

사용 후기, 장점

- 가성비: 가격에 비해 품질이 좋습니다.

- 내구도: 특히 내구도가 좋습니다. 운동하다 수 없이 당겨지고 빠지고, 

 실수로 물속에 떨어뜨려도 줄이 늘어나거나 닳지도 않았습니다. (엄청 험하게 사용하는 편은 아님)

- 저음: 저음에서 만족스러운 음질을 줍니다.

- 줄: 다른 고무재질 이어폰에 비해 확실이 줄이 안꼬이고, 꼬이더라도 쉽게 풀어집니다.

사용 후기, 단점

- 고음: 고음부에서 약합니다. 음악을 크게 틀면 고음부에서 약간의 노이즈가 발생합니다.

 다행히 왠만큼 크게 틀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 착용감: 아쉽게도 이어폰 몸통이 금속 재질이라 몇 시간 착용하다보면

 귀 바퀴에 닿아 가끔 아플 때가 있습니다.  피부가 민감하신분들은 미리 착용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 정전기: 의외로 겨울에 정전기가 이어폰으로 잘 전달됩니다. 

 목도리를 풀때나 후리스에서 발생한 정전기가 이어폰 몸통으로 전달되어 가끔 귀가 찌릿합니다 ㅠ 몸통이 금속 재질이라ㅋ

- 마이크: 마이크 위치가 가슴 정도에 있다보니 통화를 할때만 손에 들고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상당히 귀찮습니다...

피스톤 이어폰 총평

많은 이어폰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2만원 미만대 이어폰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내구도 입니다. 

다른 이어폰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경험을 하였는데 아직 까지 멀정합니다ㅎㅎ

음질에 민감하신 분들은 아쉬울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문제 없습니다.

인이어 착용감만 좀 개선 시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싱글 드라이버 (8개월 사용기)

피스톤을 분실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 속상하지만, 다시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새로 산지 몇 주만에 차 운전석 밑에서 발견함 ㅡ.ㅡ )

피스톤을 사용해보니 샤오미 이어폰에 신뢰가 생겨 다시 샤오미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저음과 고음 밸런스가 규형 잡힌 이어폰을 찾았습니다.

가격

당시 3만원 후반으로 구매했습니다.

쿠폰과 신용카드 혜택을 합치면 3만원 중반대로도 구매 가능했습니다.

선택 이유

- 샤오미 이어폰에 신뢰가 생김

- 저음과 고음의 적절한 밸런스를 원했음

- 가격은 4만원 미만으로

- 장시간 착용이 편한 인이어폰을 찾고 있었음

사용 후기, 장점

- 가성비: 만족스럽습니다.

- 내구도: 8개월 사용하니 이어폰 본체 검은 페인트는 좀 벗겨지지만 괜찮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습니다ㅎ (험하게 사용하는 편은 아님)

- 음질: 피스톤이랑 여러번 비교를 해보니 저음에서 울리는 느낌은 강하지 않습니다.

 대신 저음에서 고음 까지 소리가 일정하게 전달되어 듣기에 편합니다.

 더 자연스러운 음질이라 귀에 피로감도 적습니다.

- 줄: 다른 고무재질 이어폰에 비해 확실이 줄이 안꼬이고, 꼬이더라도 쉽게 풀어집니다.

- 착용감: 피스톤 대비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 정전기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 마이크: 마이크 위치가 입과 가까워 굳이 손으로 안잡고 통화할 수 있습니다.

사용 후기, 단점

- 저음: 피스톤 대비 저음부에 울림이 적습니다. 

 힙합이나 비트가 강한 음악을 들을땐 피스톤이 더 적합했습니다.

- 착용감: 장점도 있지만, 동시에 단점도 있습니다. 이건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버튼 몸통 부분이 와이셔츠 카라 아랫 부분에 가끔 걸려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그냥 가끔 걸리적 거립니다ㅋ

싱글 드라이버 이어폰 총평

많은 이어폰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지만, 4만원 미만대 이어폰 중에서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밸런스가 잘 맞는 고른 음질과 인이어 착용감과 마이크 위치입니다.

통화를 하기도 무척 편하고 장시간 사용해도 귀에 피로감이 적습니다.

물론 고가의 이어폰과 비교한다면 부족하겠지만, 해당 가격대에서 만큼은 추천하고 싶습니다.

마무리

두 이어폰을 교대로 총 20개월 정도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로써 원고료 없이 (주시면 받음ㅋ) 작성한 후기입니다.

혹시 궁금하거나 정정할 내용이 있으면 뎃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