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이안의 올드타운
다낭으로 여행을 가면서 호이안이라는 정말 매력적인 도시가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베트남의 민속촌이라고 해야 하나? 규모가 큰 올드타운이 있는 도시라서 망설임 없이 하루 날을 잡아서 방문했다.
다낭에서 거리는 차로 40분. 다만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이 차를 렌트할 수 없어 기사와 함께 차를 빌려야 한다. 그래서 현지 한국 회사를 통해 차를 예약했다. 하루에 50 USD 정도 들었다.(바싸지만..) 가격은 중간 경유지나 시간에 따라 달라진다. 택시랑 비교했을 때 장점은 차가 기다려주고 짐도 차에 놓고 내릴 수 있다는 점과 여러 군데를 갈 경우 택시보다 저렴하다는 점이다.
호이안 구시가지 입장료를 지불하면 표에 티켓이 달려 있는데, 티켓 개수만큼 구시가지 안에 있는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무슨 공방이나 전시관 중에서 표를 요구하는 곳이 있는데 그런 곳은 최대 5곳 정도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 표를 내지 않아도 되는 곳도 있다.
올드타운으로 진입하는 멋진 다리를 지나자마자 아름다운 구시가지가 건물들이 펼쳐진다. 천천히 둘러보면 하루가 넘게 걸린다. 멋진 식당, 카페가 진짜 많았다.
호이안의 상징 내원교
일본 다리로 불리는 이 관광지는 베트남의 돈에도 그려져 있을 만큼 유명한 목조 다리이며, 과거 호이안에 거주하던 일본인이 건설했다고 알려져 있다. 내원교의 내부에는 조그마한 제단이 하나 있는데, 이는 바다와 바람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제단이다. 과거 배를 타고 먼 거리에 있는 호이안을 방문하는 일본인들에게 바다와 바람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였기 때문일 것이다.
호이안에는 인력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관광객도 많다.
날씨가 워낙 덥다 보니 카페에서 잠시 휴식. 와이파이도 빠방하고 음료수도 맛있는 카페 굿굿!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오래된 시가지를 구경했다. 날씨가 워낙에 더워서 많은 구경을 하기에는 힘이 들었다ㅋ
중간에 표를 내고 작은 전시관 같은 곳을 구경하기도 했다.
하루 종일 구결 다니다가 노을을 보기 위해 2층 테라스가 있는 카페로 갔다. 진짜 호이안에서는 무조건 높은 곳에 위치한 카페에서 노을을 구경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호이안의 구시가지 풍경! 여유롭게 노을을 감상하면서 저녁을 해결했다. 이번에 작성한 호이안 포스트는 2017년인가? 방문했을 때 찍은 사진들이라 화질이 상당이 안 좋습니다ㅎㅎ 실제로 보면 훨씬 더 멋진 곳입니다.
베트남 호이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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