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필수품
유럽 여행 필수품이 보안 용품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인 이탈리아나, 프랑스 등은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는 곳입니다. 유럽인들 특성상 개인정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감시 카메라도 거의 없습니다. 일단 털리면 찾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경찰서에 가서 신고하면 좋겠지만, 상대방을 추적할 방법이 없고 대부분 영어도 잘 못하기 때문에 시간만 걸리고 결국 못 찾을 것입니다.
만약에 본인이 힘 좀 쓴다고 소매치기 쫓아갔다가 골목길로 들어가면 아마 몇 명이 반갑게 맞아주면서 더 심하게 털리거나 구타당하기 쉽습니다. 이럴 때 보면 유럽을 왜 선진국이라 하는지 이해가 안 되죠ㅎㅎㅎ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범죄자에게 털릴 확률을 많이 줄일 수 있는 아이템들을 세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1. 크로스 바디 백
아래 사진처럼 바디백에는 각종 고리가 달려있어 바지나 다른 액세서리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는 사용하기 어렵겠지만, 더울 때 외에는 옷 안에 입으면 정말 좋습니다. 가격은 저렴한 건 3천 원부터 비싼 건 1.8만 원까지 있습니다.
2. 스마트폰 도난 방지 케이스
가장 쉽게 도난당하는건 역시나 스마트폰입니다.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스마트폰은 털리기 쉽죠.(저도 당할뻔함) 그래서 바디백 다음으로 유용한 게 스마트폰 케이스입니다. 굵은 목 끈이 달려있어서 강도가 칼이 있어도 쉽게 끊어서 가지는 못할 겁니다.
케이스 가격은 대부분 1만원이 넘는데, 여행을 한 번만 가는 게 아니라면 하나 구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신용카드 보호 카드
요즘은 범죄자들도 기술이 발달해서 카드 정보를 기계로 빼내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이 없을 때 기계를 이용해서 바로 옆을 걸어가면 기계가 카드를 스캐닝하여 얻은 카드 정보를 이용해서 사기를 친다고 합니다. 특히 기계를 숨기고 근처를 걸어가기만 해도 카드를 읽어버리기 때문에 의심할 겨를도 없이 당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제가 사용한 안티 스캔 카드입니다. 지갑에 넣기만해도 근처에 있는 모든 신용카드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카드 형태가 아니라 카드를 담을 수 있는 안티 스캔 봉지도 있습니다. 가격은 1만 원 후반에서 2만 원 아래입니다. 특히, 유럽을 갈 때 유용합니다.
세 가지 모두 구매하는 건 귀찮고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순위를 말씀드리면 1번 크로스 바디 파우치가 가장 효과적이고 그다음으로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이 두 가지만 있어도 대부분의 범죄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데 생각할수록 아이러니한 게 좀 못 사는 동남아를 갈 때도 이런 건 준비를 안 했는데, 유럽에는 불법 이민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선진국임에도 범죄가 늘 있습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동남아에 비해 유럽 사람들은 등치들이 더 커서 싸우기도 부담스럽죠..ㅋ 흑형들은 그냥 압도적이고.. 결국 가장 현명한 방법은 최초에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럼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여행되시고 안전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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