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콩 곤돌라, 케이블카
Maokong Gondola
주소: 원산구 타이베이 대만 116
월요일 휴무
화~금 09:30 ~ 20:30
토~일 08:30 ~ 21:30
타이페이 자유여행 4일차, 오늘은 마오콩 곤돌라를 이용하러 길을 나섰습니다. 근데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타이페이 동물원(Taipei Zoo Station) 역에서 내리니 비 줄기가 더 굵어졌습니다.. 왜 맨날 해외만 가면 흐리거나 비가 오는지ㅠㅠ 그래도 입장권을 사전에 구매했기 때문에 그냥 탑승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표는 타이페이 동물원 정거장에서 마오콩역까지 가는 편도 표로 곤돌라 이동 거리는 약 4Km입니다. 만약 타이페이 동물원 역으로 다시 올 분들은 왕복 티켓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티켓은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모바일 QR코드만 보여주니 바로 실물 티켓으로 교환받았습니다. 이제 표를 가지고 곤돌라에 탑승하러 가는데, 사람이 정말 없습니다ㅋ 인기가 없어서 그런지 날씨가 안 좋아서 그런지 1초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드 넓은 케이블카에 단 둘이 탑승했습니다.
곤돌라는 기대 이상으로 빠른 속도로 고도를 높였습니다. 속도도 빠르고 높이도 높고 은근히 스릴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비가 와서 하늘을 탓하기도 했지만, 곤돌라에서 풍경을 가만 보니 오히려 비가 와서 더 멋지게 느껴진 것 같습니다. 특히, 산에 안개가 꼈다가 사라졌다 반복되는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아주~ 멀리 있는 절도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타이페이 시내가 살짝 보입니다.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타이베이 101도 볼 수 있습니다.
대만 여행 직전 새로 구입한 갤럭시 S10의 광각 렌즈를 활용하여 말도 안 되는 다리 길이를 표현하였습니다.
한참을 타고 가니 큰 휴게소 같은 곳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출발점으로부터 약 4Km 정도 왔습니다. 이곳 정거장 이름은 마오콩 역. 여기에는 편의점도 있고 절도 있어 쉬었다 가기 딱 좋은 곳입니다. 해발 고도는 약 300미터로 시원하고 전망도 좋습니다.
곤돌라 마오콩 역
잠시 쉬었다가 돌아가기 위해 내려서 편의점으로 갔습니다. 당시에(3월) 타이베이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편의점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자리가 나서 앉아서 대만 라면으로 간단하게 에너지를 보충했습니다.
케이블카의 편도 티켓은 이제 끝났습니다. 다시 타이베이 시내 중심가로 가기 위해 마오콩 전철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오늘은 시먼으로가서 맛있는 현지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습니다.
타이페이 마오콩 곤돌라, 만족스럽습니다!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 중에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대만 5일 영상 공유드리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대만 자유여행 풀 영상
- 2019.03 대만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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