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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해외여행/[캄보디아] Cambodia

앙코르 톰, 바이온 투어, 6년만에 돌아온 캄보디아 여행!

by eatyourKimchi 2019. 5. 11.

 

캄보디아 여행

신비로운 사원, 앙코르 톰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캄보디아! 또 보는 앙코르와트지만 설렌다. 첫 번째 목적지 " 앙코르 톰(អង្គរធំ, Angkor Thom)은 옛 캄보디아 씨엠립에 있는 크메르 제국의 마지막 수도 유물군이다. 12세기 후반에 자야바르만 7세에 의해 건립되었다. " 앙코르 톰의 중심에는 자야바르만의 상이 있는 바이욘 사원이 있고, 그 위쪽으로 빅토리 광장 주변으로 주요 유적군이 자리 잡고 있다. 주위의 유적군과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캄보디아 자유여행 - 앙코르 톰 사원

 

 

​6년 만에 돌아온 앙코르 톰! 좋은 폰을 들고 왔는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잘 안나온다ㅠㅠ 

(갤럭시 S6 지금은 구린 폰 됨ㅋ)

 

 

앙코르 톰 사원 내부

 

 

 이렇게도 멋진 사원이 많이 파손된 것 같아 안타깝다. 6년 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그동안 좀 복구되길 기대했는데.. 아무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지만, 모든 게 열악한 캄보디아에서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당시 전날 비가 엄청 많이 왔다.​ 근데 웃긴 게 천년 전에 지은 사원이 씨엠립 시내보다 배수가 잘되는 것 같다. ㅋㅋㅋㅋㅋ​ 지금 씨엠립은 완전 물난리남.. (링크 )캄보디아 갔는데 홍수라니ㅋ

 

 

 사원 내부에는 엄청난 스케일로 벽화가 있는데, 크메르 제국의 삶이 여기저기 새겨져 있다. 대박인 건 디테일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이다. 아래 벽화는 전쟁하는 모습을 기록한 부분이다. 병사들의 의상부터 죽임을 당하는 장면까지 세세히 세겨져 있다.

 

 

전쟁에서 싸우다가 물에 빠진 사람들은 그대로 악어 밥ㅠㅠ 그리고 악어들이 사람을 맛나게 받아먹는 모습.. 원시적인 도구로 이런 돌 벽화를 만들다니... 그냥 믿기지가 않는다.

 

이제 벽화를 지나 앙코르 톰 중심에 위치한 바이욘 사원으로 이동

 


 

웅장한 바이욘 사원​

 

" 바이욘(Bayon)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군 중의 하나로, 힌두교, 불교 혼합의 사원 유적이다. 바는 '아름답다'는 의미이고, 욘은 '탑'을 의미한다. " 가장 먼저 느낀 차이점은.. 6년 전엔 중국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이제는 중국 사람들로 붐빈다ㅋ 진짜 많다.

 

카보디아 바이욘 사원의 아이콘 사면상

 

 

진짜 사방에 사면상이 있는데 너무 멋있다.

 

 

 

 그리고 수많은 중국 사람들.. 내가 처음 왔을 땐 거의 아무도 없었는데, 이제는 사진 찍을 때마다 여기저기서 사람이 나와서 예전만큼 사진이 멋있지가 않다ㅠㅠ 조용히 감성에 젖어 유물을 관람하기도 어렵다. 정신이 없어서...

 

 

 캄보디아를 처음 방문한 2011년과 비교해서 또 하나 달라진 게, 사람들이 다 스마트폰만 보고 다닌다. 대화가 줄고 온라인 매체에 더 집중하는 모습이 좀 삭막해 보인다. 이게 동양 사람들의 특징 같기도 하다ㅎㅎ

 

 

 

 

 

마지막으로 캄보디아 여행 영상도 만들어 봤으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2017 캄보디아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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