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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해외여행/[캄보디아] Cambodia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풍경, 날씨 정보

by eatyourKimchi 2019. 5. 10.

 

Phnom Penh,  ភ្នំពេញ

캄보디아 프놈펜

 

프놈펜은 캄보디아의 수도다.

그런데도 중심지를 조금만 벗어나면 바로 시골이다. (차로 20분 정도)

차도를 걷는 소와 돼지, 경운기를 쉽게 만날 수 있어 재미있다.

 

 

캄보디아 프놈펜 주변 풍경

 

 

길거리에서는 페트병에 휘발유를 넣어 파는 가판대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동내로 들어가는 길은 아직 대부분 비포장 도로일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하다.

옛날 우리나라 시골 풍경 같아 정이 간다.

 

 

 

 

마을 안 길은 전부 비포장 도로다.

좌우로 집들이 보이는데 야자수 잎으로 지붕을 만들었다.

 

 

 

 

길을 걷다가 작은 교육 시설을 둘러봤는데,

엄청나게 습하고 더운 나라인데도 야외 교실이 많다.

 

 

캄보디아 프놈펜 학교 야외 교실

 

 

선풍기도 없이... 대단하다.

그런데 잠시 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몰아친다.

역시 동남아 스콜의 위력은 강력했다.

 

잠시 캄보디아의 날씨를 보면

우기 5~10월, 건기 11~4월

가장 더울 땐 4월: 최고 38도

가장 시원할 땐 1월: 20도 정도

1월에 여행하기가 좋을 것 같다.

당시는 7월 이었으므로 가장 안 좋을 때 갔었다ㅋ

 

날씨 실시간 조회:  프놈펜 날씨

 

 

 

거대한 나무들도 쓰러질듯 춤을 춘다.

 

 

 

 

맞으면 따가울 정도로 강하게 내린다!

 

비는 짧게 오지만, 양이 많다,

곳곳에 웅덩이가 생기는데 깊이가 꾀나 깊다.

신기한 건 비가 그치면 새로 생긴 웅덩이에서 주민들이 낚시를 하는데

꽤 큰 물고기들이 잡힌다 ㅋㅋㅋ

아무래도 배수 시설이 없다 보니 물이 잘 빠지질 않는다.

 

 

 

 

언제 비왔냐는듯 갑자기 너무 맑아진다.

다시 엄청난 더위에 습도까지 추가된다ㅠ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어도 얼굴에서 땀이 흘러내린다.

 

몇 시간이 지나가 다시 하늘이 흐려지고 해가 지기 시작한다.

 

 

 

 

많이 흐리지만, 구름은 무지 예쁘다.

 

 

 

 

이 사진은 진짜 작품이다!

 

모두가 가는 관광지도 좋지만, 이런 시골 경험도 좋은 것 같다.

다음번에는 기회가 된다면 태국 시골 마을을 가봐야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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