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uglen 후글렌 커피
요즘 일본에서 핫하다는 후글렌 카페를 찾았습니다. Fuglen 커피는 노르웨이가 기원으로 북유럽식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에 들어오기 전에 이미 유럽에서도 인기가 많아 여러 나라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3곳에 지점이 있는데, 도쿄에만 2개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지점은 아사쿠사에 있는 곳으로 평일이라 그런지 웨이팅이 짧아서 좋았습니다. 내부에 자리도 적지 않아서 5~10분 정도 기다리니 빈자리가 났습니다. 물론 평일이라 그랬겠죠?ㅎㅎ 아사쿠사 지점은 도쿄에서 유명한 아사쿠사 절 근처라 관광지를 방문하기 전후로 들리기 좋은 위치입니다.
- 영업시간 : 오전 8:00 ~ 오후 9:00
- 주소 : 2 Chome-6-15 Asakusa, Taito City, Tokyo 111-0032
- 후글렌 아사쿠사 위치 : 구글 지도로 보기
후글렌 커피 가격은 보통 500엔대입니다.
오늘의 커피 한잔과 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 레귤러 사이즈 : 510 엔
- 아메리카노 : 410 엔
- 핸드브루 : 550 엔
- 에스프레소 : 300 엔
- 핫초콜릿 : 600 엔
후글렌 카페 내부는 북유럽 느낌이 난다고 하는데, 북유럽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깔끔하고 모던한 게 좋았습니다. 딱히 멋지거나 인상적이진 않지만, 전반적으로 이케아 느낌이랄까?ㅎㅎ 질리지 않는 멋이 있는 것 같네요.
후글렌에서는 원두나 기타 커피 용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전반적으로 비싼 편,
창가에 자리를 잡고 그 유명하다는 후글렌 커피를 맛볼 차례!
커피 맛은 결론부터 말하면 '내 스타일 아니다..'
신맛이 고급 커피라는 말이 있지만, 결국 입맛에 안 맞으면 다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ㅎㅎ 아무래도 저는 탄내가 살짝 나고 향이 짙은 커피가 더 맞나 봅니다ㅎㅎ 후글렌 아메리카노는 연하면서 신맛이 나는 게 맛은 깔끔하고 향은 은은하지만, 뭔가 너무 연한 느낌? 북유럽에서는 인기가 많다고 하니 그냥 저랑은 좀 안 맞네요ㅎㅎ
맛은 아메리카노보다는 라떼가 더 괜찮았습니다.
카페 인테리어는 쉽게 질리지 않는 모던한 매력은 있지만, 한국에 있는 카페가 더 예쁘 느낌이었습니다. 한번 정도 호기심으로 가보는 건 괜찮지만, 뭔가 예쁜 사진을 건지기 위해 가는 곳은 아닌 것 같습니다ㅎㅎ
이케아랑 비슷하게 쉽게 질리지 않고 쉬어가기 좋은 곳인 것 같으나, 커피 맛에 큰 기대를 하고 가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참고로 아사쿠사점은 세련된 느낌이고, 신주쿠점은 빈티지한 유럽 감성으로 느낌이 좀 다릅니다. 게다가 신주쿠점은 바에 가까운 느낌이고, 아사쿠사는 카페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럼 도쿄에서 핫한 후글렌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모두 즐거운 일본 여행 되세요~!
- 2023.11 도쿄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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