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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해외여행/[싱가폴] Singapore

싱가포르 사테거리 (라우파삿), 술 한잔 하기 좋은 야시장!

by eatyourKimchi 2024. 8. 15.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

 

 싱가폴만 4번 정도 가봤는데 이번에 처음 사테거리에서 야시장이 열리는 걸 알게 되어 맥주 마시러 달려갔습니다! 사테거리의 정식 명칭은 Satay Street 입니다. 아래 정보 참고하시고, 꼬치구이를 먹으면서 맥주 마시기 좋은 곳이라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ㅎㅎ

 

  • 주소 : 18 Raffles Quay
  • 가는 방법 : MRT 다운타운역 하차
  • 오픈시간 : 평일 19:00~03:00 / 주말 16:00 ~ 03:00
  • 홈페이지 : laupasat.sg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 야시장

 

 

사테의 의미는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먹는 전통 요리로

여러 식재료를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구운 뒤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라고 합니다ㅎ

 

싱가포르의 사테 스트리트는 영업시간이 되면 도로를 막고 야시장처럼 변신합니다.

이때부터 엄청난 꼬치구이 냄새가 사람들을 유혹합니다ㅎㅎ

무더운 싱가포르에서 맛있는 꼬치구이와 시원한 맥주를 그냥 지나치긴 어렵겠죠??

 

싱가포르 사테 거리 야시장
싱가포르 사테 거리 야시장

 

 

사테 거리는 생각보다 사람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복잡해서 덥고 냄새가 나지만, 그 나름의 야시장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자리는 실내와 실외가 있는데, 대부분은 실외에서 술을 마십니다ㅎㅎ

 

싱가포르 사테 거리 영업시간

 

 

실내는 좀 답답하고 에어컨도 없기 때문에 야외에 사람들이 몰립니다.

게다가 맥주를 마시면서 싱가포르의 야경도 볼 수 있어 야외 분위기가 훨씬 좋습니다.

 

싱가포르 사테 거리 모습
싱가포르 사테 거리 밤 모습

 

 

야외 자리는 주말에 가면 대기하는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주말밤에 방문했는데, 자리 잡느라 10분 정도 방황했습니다.

(한국 사람도 엄청 많네요 ㅎㅎ)

 

싱가포르 야시장 추천, 사테 거리
싱가포르 관광지 추천, 사테 거리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꼬치와 맥주를 주문해야겠죠?

맥주와 꼬치는 끌리는 가판대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가격은 다 동일한 것 같고, 맛의 차이만 있는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Satay street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상점은 7, 8번입니다.

때문에 대기 손님이 많았습니다.

 

 

 

메뉴는 대부분 비슷하며, 7, 8번 가게 기준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둘이서 먹는 거면 A 세트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남1 녀1 기준)

남자 둘이서 배불리 먹고 싶으면 B 세트도 좋습니다.

 

세트 명 가격 구성
A $ 26 Chicken 10 sticks
Mutton/Beef 10 sticks
Prawn 6 sticks
B $ 41 Chicken 15 sticks
Mutton/Beef 15 sticks
Prawn 10 sticks
C $ 65 Chicken 25 sticks
Mutton/Beef 25 sticks
Prawn 15 sticks
D $ 96 Chicken 40 sticks
Mutton/Beef 40 sticks
Prawn 20 sticks
E $ 130 Chicken 50 sticks
Mutton/Beef 50 sticks
Prawn 30 sticks
F $ 185 Chicken 75 sticks
Mutton/Beef 75 sticks
Prawn 40 sticks

 

싱가포르 사테 거리 꼬치 구이 가격
싱가포르 사테 거리 꼬치 구이

 

 

맥주는 다른 가게에서 파는데, 기다리는 사람 적은 곳에서 샀습니다.

가성비 있게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서 마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사실 사테 거리에서 파는 생맥주는 싱달러 $10 내외로 비싸긴 합니다.

 

싱가포르 사테거리 맥주

 

싱가포르 사테 거리 생맥주

 

 

맥주만 마시면 아쉬우니 제가 좋아하는 반둥이라는(Bandung) 음료도 샀습니다.

 

싱가포르 데이트 추천, 사테 거리

 

 

반둥은 장미 시럽에 농축 우유 또는 연유를 넣어 시원하게 마시는 밀크티입니다.

맛은 호불호가 좀 나뉘는데 어떤 사람들은 장미향 비누맛이라고 하기도 합니다ㅎㅎ

 

은은한 꽃 향기가 나면서 시원하고 달게 마실 수 있어 더울 때 종종 사 마셨습니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기준 $2.5 싱달러로 관광지치고 괜찮았습니다.

 

싱가포르 물가
싱가포르 사테 거리 물가

 

 

이제 달고 고소한 소스도 들고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꼬치를 주문할 때 몇 분 걸릴지 말해주기 때문에 시간에 맞춰서 가면 됩니다.

 

싱가포르 사테 소스

 

 

드디어 사테를 맛볼 시간!! 

먼저 맥주와 반둥으로 시원하게 목을 축이고 제일 좋아하는 새우 꼬치부터 시작했습니다.

 

싱가포르 생맥주와 밀크티 반둥

 

싱가포르 사테 거리 꼬치 종류와 가격
싱가포르 사테 거리 꼬치 종류와 가격싱가포르 사테 거리 꼬치 종류와 가격
싱가포르 사테 거리 꼬치와 맥주

 

 

꼬치에 양념을 발라서 숯불에 구워서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역시 예상대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더운 기후라 머리까지 먹지는 않았지만,

(동남아에서 먹다가 식중독 걸린 적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스모키 하면서 살짝 단 게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테 소스는 달면서 고소한데,

오히려 안 찍어 먹는 게 재료 본연의 맛이 잘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 시청자를 보호하기 위해 입은 모자이크처리했습니다 ]

싱가포르 맥주 거리

 

 

다음으로는 고기 꼬치를 맛봤습니다ㅎㅎ

고기는 새우보다 더 달면서 마찬가지로 스모키 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계속 먹다 보니 달고 느끼한 감도 있었습니다.

 

 

 

저는 새우가 더 좋았으나, 와이프는 비프 꼬치를 더 좋아했습니다ㅎㅎ

 

싱가포르 야시장 사테 거리

 

 

사테도 맛있었지만, 분위기랑 맥주 마시는 재미가 있어서 또 오고 싶을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 후기

 

 

그럼 라우파삿 사테 거리를 추천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싱가포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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