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상징 왓아룬
태국어로 왓은 사원이라는 뜻이고 아룬은 새벽이라는 의미입니다. (왓 아룬 = 새벽 사원) 지금 까지 방콕만 4~5번 갔지만, 갈 때마다 왓아룬 구경을 가곤 합니다. 이상하게 이유 없이 계속 가고 싶어지네요ㅎㅎ 왓아룬 야경이 워낙 유명해서 저녁에도 할 일 없으면 가서 술이나 한 잔 하면 기분이 업되고 좋습니다.
왓아룬의 중심 짜프라야 강가에 위치해 있죠. 탑을 가까이서 보면 작은 타일 조각을 붙여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성입니다!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지불하면 되는데. 그러면 가운데 큰 탑을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단, 경사가 급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왓아룬의 진정한 매력(최애) 포인트는 해질녁이랑 해가 뜰때입니다. 정말 아름다워서 그 시간에만 맞춰서 레스토랑을 가기도 합니다. 추천드리는 일정은 오후 3시 이후로 왓아룬에서 사원을 구경하고 바로 앞에서 배를 타고 짜프라야 강을 건너 아무 레스토랑이나 카페에 들어가는 일정입니다. 그러면 노을과 함께 왓아룬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짜프라야 강을 건너기 위해 왓아룬 정거장에서 배를 탔습니다. 요금은 몇 백원 수준입니다.
강 건너 사라 라타나코시니라는 레스토랑에서 노을 감상하기 위해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가 간 레스토랑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 참고해주세요ㅎㅎ 자리에 앉고 나니 해가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의 색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는 밤 8~9시에는 왓아룬에 조명도 켜집니다. 근데 문제는 이 조명이 켜지는 시간이 자주 바뀌어서 정확한 시간을 알기가 어렵습니다. (어떤 분들은 6시에 켜지는 걸 보셨다고 함.) 개인적으로는 호텔이나 식당이 미리 물어보시고 계획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조명이 들어온 왓아룬의 모습, 정말 멋지죠?!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다 보니 왓아룬만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카메라로 찍어야겠습니다. 매번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다 보니 멋진 사진이 별로 없네요.
태국 화폐에도 나와있는 왓아룬, 방콕 여행객이라면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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