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말레 시내 기념품 가게와 위치

 

2023 Maldives

몰디브 말레 시내 기념품 가게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갔다가 귀국하는 길에 말레 시내를 들렀습니다. 작은 기념품이라도 몰디브를 기억할 수 있는 상품을 찾다가 기념품 가게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내부에는 수많은 기념품들이 있었는데, 몰디브 생활 수준 치고는 상당히 비싸서 놀랐습니다ㅎㅎ 그래서 제 경험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말레에서 기념품 가게는 한곳에 집중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경찰서였나? (아래 지도 첨부) 정부 청사 앞에 3개 정도 가게가 보였습니다. 앞으로 만 가도 호객행위가 심합니다ㅎㅎ 그중 1층에 위치한 가게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몰디브 말레 시내 기념품 가게

 

 

 

기념품 가게 위치는 여객선 터미널에서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이고, 도착하면 3개 정도 가게가 있을 겁니다. 그중에서 저는 대로변 앞, 1층에 있는가를 들어갔는데 나머지는 좀 으쓱해 보여서 스킵했습니다ㅎㅎ

 

 

 

 

기념품 가게에는 어딜 가도 찾을 수 있는 자석들이 다양하게 있었는데, 몰디브 모래나 조개 등으로 만들어서 하나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퀄리티는 쏘쏘 하지만 여행 기념으로ㅎㅎ 가격은 2달러 정도였는데, 몰디브 생활 수준을 생각하면 비싸네요ㅠ

 

원래는 코코넛으로 만든 와인잔과 그릇도 사고 싶었는데, 한화로 1.5~2만원 가까이 주는 건 진짜 오바라고 생각됐습니다. 심지어 가게가 말레에 몇 개 없어서 그런지 가격도 거의 할인해주지 않습니다. 깎아달라고 하면 you take it or leave 이라면서 정말 4가지 없게 말합니다ㅋㅋ

 

 

 

 

 

그 외에는 살게 거의 없는데, 팔찌나 목걸이는 조개로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못생겼고 품질도 너무 안 좋습니다. 스노우볼이나 재떨이, 포스터, 액자, 동물 모형도 있지만, 전부 비싸고 품질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ㅠ

 

 

 

 

동물들을 자세히 보면 하나같이 학대당한 표정을 짓고 있어서 도저히 지갑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코코넛 나무로 만든 컵은 좀 사고 싶었습니다ㅎㅎ

 

몰디브 시내 기념품 가게 후기

 

 

 

나중에 공항 가서 알게 됐지만,

말레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기념품은 시내보다 1.5 ~ 2배 더 비쌉니다ㅋㅋ

 

 

 

 

 

품질은 똑같이 조악하고 디자인도 거의 비슷합니다.. 그나마 품질 좋은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따로 있지만, 거긴 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비싸게 받습니다. 자석이 1만원이 넘어가니 말 다했죠ㅎㅎ 심지어 코코넛 그릇은 2만 6천원이 넘어갑니다..

 

 

 

몰디브 말레 공항 면세점 기념품 쇼핑

 

 

 

만약 몰디브 기념품을 꼭 사고 싶으신 분들은 말레 시내 구경 가면서 시내에서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잠시 시간 되면 공항에서 시내로 구경가도 좋습니다. 더럽고 시끄럽고 정신없지만, 비값도 저렴하고 시내가 워낙 작아서 돌아다니기 쉽습니다. 그럼 몰디브에서 경험한 기념품 가게에 대한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

 

모두 즐거운 몰디브 여행 되세요~!!

 

 

몰디브 말레 시내 이슬람 사원 : 술탄 모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