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aldives
몰디브 말레 공항 물가
신혼여행으로 몰디브를 가면서 말레 국제공항을 둘러보게 됐습니다. 나름 수도에 있는 국제공항이라 뭐라도 있을까 궁금해서 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ㅎㅎ 우리나라 지방 공항보다 작은 규모로 몇 군데 식당과 카페는 있었는데, 물가가 사악합니다..
해외여행을 많이 가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30번 정도 출국하면서 느낀 점은 후진국일수록 공항 물가가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점이었습니다. 심지어 국민소득이 한국의 30% 정도 되는 몰디브인데, 공항에서 파는 라떼의 가격은 6.5 달러, 한화로 거의 9천원하는 걸 보고 또 느꼈습니다, 역시 후진국이라 그런가 보다,,
그래서 재미 삼아 몰디브 말레 공항 카페 물가를 공유드리겠습니다.
말레 공항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습니다.
햄버거를 비롯하여 카페 등 여러 음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중에 카페가 짐을 갖고 들어가기 편리해서 이용했습니다.
메뉴를 보는데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가격이었습니다ㅋㅋ
커피나 프라페, 아이스 티가 미화 6.5 달러입니다..
6.5 달러면 한화로 약 8,500원인데, 이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참고로 말레 시내에서 KFC 같은 곳에서 햄버거를 세트로 먹었는데,
1.5만원이 넘게 나온 것도 이상했지만, 말레 공항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확실히 몰디브는 국민 소득에 비해 정말 물가가 터무니없이 비싼 것 같습니다.
역시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의 물가는 사악하네요..
카페에서는 조식이나 펜케이크, 샌드위치 등등도 파는데,
가격이... 미화 10 ~ 12 달러 수준으로 미쳤습니다..
한화로 1.3 ~ 1.5 만원 수준이네요,,
일단 라떼와 망고 프라페를 주문했는데, 13 달러가 나왔습니다.
맛도 쏘쏘 하고 양도 적어서 놀랐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말레 공항의 식당은 가성비가 최악이네요!
만약 말레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인당 음료 포함하면 2만원 정도는 생각하셔야겠습니다.
되도록이면 리조트에서 배를 채우고 공항에서는 음료만 사 먹는 걸 추천드려요ㅎㅎ
- 2023.08 몰디브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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