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서울시 송파구 잠실6동 올림픽로 300
영업: 오전 10:00~오후 10:00
입장료: 13세이상 2.7만원
건축비용 3조 8,000억원 123층 555미터.
높이가 555미터!!
한국 최고층 빌딩답게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사진을 한 번이라도 찍어보면 느끼겠지만, 빌딩 전체를 담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거대하다.
실제로 보면 멋있긴한데 아쉬움도 많다. 외국을 가보면 그 나라를 상징하는 초고층 빌딩들은 정말 화려하다. 말레시아 KLCC, 두바이 버즈 알 아랍 등등. 근데 롯데타워는 너무 단조로운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저 초대형 코털 핀셋을 세워놓은 느낌이다.
한참을 구경하다 밥을 먹고 나니 해가 저물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빌딩을 폰 렌즈에 담아봤다. (조금 망한 사진입니다ㅎㅎ)
본격적으로 전망대로 이동~!
주중이라 사람이 없어 바로 전망대로 갈 수 있었다.
어? 근데, 내부는 무지 멋있다!
외부보다 내부가 비교도 안되게 더 멋지다ㅎㅎ
한국스러운 아름다운 美 아주 잘 표현했다.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전통 한국 美를 살린 디자인,
정말 칭찬하고 싶다.
멋진 대기줄을 지나서 엘리베이터 탑승.
주중엔 사람이 없어 1분도 기다릴 필요 없었다.
엘리베이터는 또 어찌나 빠른지, 우리 집 아파트 1층에서 11층 가는 것보다 1층에서 100층, 500M 가는 게 더 빠른 것 같다. ( 거의 확실함. ) 잠시 뒤 멍멍한 귀를 가지고 전망대 도착! 이게 500미터 상공이 맞나 싶었는데, 창 밖을 내다보니 바로 느낌이 온다. 고소공포증이 1도 없는 필자지만 다리가 살짝 후들거린다.
더욱더 멋진 건 유리 바닥이 있다는 사실!
이걸 모르고 왔는데, 막상 보니 엄청나다.
WOW...
63 빌딩에서 본 서울 야경 이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서울 야경이다. 역시 아름다운 도시 서울!
근데 내부 조명이 밝아서 그런지, 유리가 더러워서 그런지 미세먼지가 없는 날이었는데도 사진이 뿌옇게 나온다.
그래도 즐거운 저녁을 보낼 수 있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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