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아름다운 겨울 남이섬 설경

춘천 남이섬 겨울 여행

 

 얼마 전 첫얼음이 얼었습니다. (벌써ㅠㅠ) 11월인데 겨울이 온 것 같아 롱 패딩도 미리 주문했습니다ㅎ 패딩을 주문하면서 예전 엄청 추웠던 겨울에 남이섬 갔던 기억이 났습니다. 갑자기 그때 추억이 떠오르면서 외장하드에 있던 사진을 찾아가며 이번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남이섬

남이섬 입장료는 성인 기준 13,000원이며, 왕복 선박료 포함입니다.

배편은 오전 7:30분부터 21:40분 까지 있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섬은 도보로 구경할 수 있으나, 자전거를 대여하면 더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 자전거 대여료 등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이날 영하 10도가 내려가니 깊은 강도 표면은 전부 얼어 있었습니다.

그 두꺼운 얼음을 배를 타고 깨면서 가는 게, 멋지고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섬에 도착하니 곳곳에 멋진 얼음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다시 길을 따라 우측으로 섬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강 바람이 강해서 사진 찍는데 무척 고생했습니다.

같이 간 사람의 아이폰은 그냥 꺼져버렸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이날 섬 안쪽으는 걷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계곡도 있고 식물원도 있지만, 얼어버린 강을 구경하고 싶어 섬 외곽으로만 돌았습니다.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정말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너무 멋졌습니다.

원래는 강 위를 걷는 산책로는 이제 원래 육지에 있던 다리 처럼 보입니다.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섬을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으니 5시간은 지나 버린 것 같습니다.

슬슬 해가 떨어지길래 더 추워지기 전에 닭갈비 먹으러 갔습니다.

 

강원도 추천 남이섬 겨울 풍경

 

 

돌아가는 배에서 본 노을에 비친 얼어붙은 강이 너무 멋졌습니다.

아직 겨울에 남이섬을 못 가보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단 내륙보다 더 따뜻하게 입고 가셔야 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