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사이트(4인기준) 자리는 선착순
텐트1동, 차량 1대 주차 가능
입실 14시, 퇴실 12시
1박에 4만원 (4인 기준)
지난 10월 27일, 전역하고 처음으로 캠핑을 가게됐습니다.
바다 전망이 보이는 캠핑장을 찾다보니 이번에 가게된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위치는 대부도에서 서쪽 끝, 주변에 펜션도 거의 없어 해변도 한적했습니다.
위치도 수도권에서 멀지 않고, 차도 해변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텐트당 한대만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변에 야지가 많아 2대도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진입로가 좁아 건너편에서 차가 오면 눈치 게임을 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경사로가 여기저기 있어 겨울에 눈이 많이 올때는 접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도착 시간은 12:30분,
선착순으로 자리를 이용하다보니 화장실과 해변에서 먼 사이트는 이미 차 있었습니다.
환절기나 바람이 강할때는 해변 보다는 안쪽에 자리를 잡는게 좋습니다.
해변 쪽은 바람이 좀 더 불다 보니 캠핑 파이어를 해도 연기가 너무 날렸습니다.
캠핑 고수들은 이미 그걸 알고 바람부는 날엔 안쪽으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부대시설
텐트를 치고 주변을 둘러보니 의외로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설겆이하는 곳도 괜찮았습니다.
또, 어린이들(거의 유아나 아동)이 놀 수 있는 방방(?) 뛰는 곳도 있습니다.
매점에는 장작과 얼음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그날 따라 무지 강한 바람을 이겨내며 힘겹게 텐트를 쳤습니다.
평상시에 깊게 안박는 텐트 고정핀도 가능한 끝까지 땅속으로 박았습니다.
해변가에서 한참을 사진 찍다가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에 잠시 장보러 나갔는데,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조금 큰 마트가 있었습니다.
마트 이름은 모르겠지만, 캠핑에 필요한 모든 식재료를 팔고 있었습니다.
원래 세우도 주변에서 사서 구워 먹을 계획이었는데 말도 안되는 가격을 부르길래 스킵했습니다.
대부분 해산물 파는 식당에서는 kg당 5만원을 불렀습니다 ㅡ.ㅡ
나중에 돌아와서 검색 해보니 캠핑장 주변, 세우 양식장에서 kg당 2만원에 사드신 분이 있었습니다 ㅠㅠ
바람 때문에 밖은 너무 추워서 고기는 어쩔수 없이 텐트안에서 먹고,
닭 꼬치는 맛있는 술안주로 먹기 위해 특별히 숯불에 구웠습니다.
원래 10시 이후로는 조용히 놀아야되지만,
이 날은 바람 소리가 너무 커서 좀 떠들면서 놀았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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